'위험한 도박' 클리퍼스, 주바치 팔고 드래프트 추첨식에 명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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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가 드래프트 추첨식에 운명을 걸었다.
이비차 주바치와 코비 브라운이 인디애나로 가고, 베네딕트 매서린, 아이재아 잭슨과 인디애나의 202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02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028년 댈러스 매버릭스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이 클리퍼스로 넘어간다.
즉, 인디애나와 클리퍼스 모두 드래프트 추첨식에 운명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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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퍼스가 드래프트 추첨식에 운명을 걸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트레이드를 보도했다.
이비차 주바치와 코비 브라운이 인디애나로 가고, 베네딕트 매서린, 아이재아 잭슨과 인디애나의 202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02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028년 댈러스 매버릭스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이 클리퍼스로 넘어간다.
사실상 주바치가 매서린, 인디애나 1라운드 지명권 2장과 맞바뀐 트레이드다. 이 중 1라운드 지명권 2장이 중요한데, 눈에 띄는 것은 2026년 인디애나의 지명권이다.
13승 36패로 동부 최하위에 위치했기 때문에 현재 분위기라면 최상위 순번이 유력하다. 하지만 인디애나가 주바치에 최상위 순번이 유력한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낸 것은 아니었다.
만약 2026 NBA 드래프트 추첨식에서 인디애나가 1순위부터 4순위가 걸린다면 인디애나가 권리를 행사하고, 5순위부터 9순위여야 클리퍼스가 2026년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는다. 만약 클리퍼스가 이번에 지명권을 얻지 못한다면, 대신 2031년 인디애나의 드래프트 1라운드 권리를 가진다.
즉, 인디애나와 클리퍼스 모두 드래프트 추첨식에 운명을 맡겼다. 2026 NBA 드래프트는 벌써 황금 드래프트라는 평이 자자하다. 특히 TOP 3는 모두 역대급 재능으로 팀의 미래를 바꿀 선수라는 평이다. 따라서 인디애나는 TOP 3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그럴 바에 차라리 주바치 영입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은 강제적으로 리빌딩에 돌입했으나,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복귀하는 다음 시즌부터는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그러려면 마일스 터너가 떠난 센터 자리 보강은 필수였다. 인디애나는 꾸준히 주바치를 노렸고, 마침내 결실을 봤다.
반면 클리퍼스는 로스터에 유망주가 전무하다. 폴 조지 트레이드 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드래프트 권리를 모두 내줬기 때문이다. 2026 NBA 드래프트는 Top 3가 막강하지만, 그 밑 선수들도 괜찮다는 평이다.
만약 5순위에서 9순위 사이 지명권을 얻는다면, 황무지 클리퍼스에 희망이 생길 수 있다. 또 설사 이번에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지 못해도 2031년 인디애나 1라운드 지명권을 얻기 때문에 나쁠 이유가 없다.
클리퍼스도 주바치로 장사를 잘했고, 인디애나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트레이드였다. 두 팀의 희비는 드래프트 추첨식에 갈릴 것이다. 과연 이 트레이드의 승자는 누가 될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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