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 韓 대표팀, 22번째로 이탈리아 밤 열어…러시아·벨라루스 행진 불가

유다연 기자 2026. 2. 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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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연 기자┃대한민국 대표팀이 22번째로 2026 동계올림픽의 개회식 밤을 빛낸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22번째로 등장한다.

또,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가 차기 개최국 자격으로 이탈리아 직전에 개회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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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 올림픽, 韓 대표팀은 22번째
이탈리아에서 'Corea'로 표기되는 덕
'개인중립자격'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단, 행진 불허
13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시상식에서 차준환이 금메달을 수상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와 쇼트트랙 이준서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밀라노에 입국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유다연 기자┃대한민국 대표팀이 22번째로 2026 동계올림픽의 개회식 밤을 빛낸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22번째로 등장한다. 콜롬비아(Colombia)와 크로아티아(Croatia) 사이다.

개회식은 개최국 언어에 따라 결정된다. 이탈리아에서는 한국을 'Corea'로 칭한다. 그런 덕에 92개국 중 22번째로 입장한다.

국기를 입장하는 만큼 기수가 누구인지도 중요하다. 국가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이 막대한 역할을, 이번 우리 대표팀은 피겨스케이팅 대표 차준환(25·서울시청)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박지우(27·강원도청)에게 맡겼다. 이 선수들이 이탈리아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올림픽 경기장에 등장한다.

모든 국가가 이 사례에 해당하지 않는다. 올림픽 창시국인 그리스는 모든 개회식 앞에, 그리고 개최국이 맨 마지막에 등장한다. 이런 전통에 따라 개최국인 이탈리아가 가장 마지막인 92번째로 입장한다.

또,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가 차기 개최국 자격으로 이탈리아 직전에 개회식에 나선다.

모든 참가 선수가 개회식 행진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중립자격선수(AIN)로 참가하는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단이 그 예시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적 선수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국가대표로 나서지 못한다. IOC가 일부 개인전 선수들을 위해 '개인중립자격선수'라는 기회를 열었다.

IOC는 "개인중립자격선수단은 선수단 입장 행진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밀라노와 산악 클러스터 경기장 구역에서 행사를 경험할 기회는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국가 차원 도핑 조작에 따른 IOC 징계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에 '러시아출신올림픽선수'(OAR),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등으로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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