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합당 문건 유출에 "합리적 수습책 없으면 특단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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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준비 절차 등을 기재한 당 내부 문건이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 "당 대표가 이를 보고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며 다음 주 초까지 수습책을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 언론은 이날 정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한 뒤 민주당 내부에서 합당 절차와 최고위원 배분 등 내용을 담은 문건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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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26. bluesoda@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6/newsis/20260206111740320tvwh.jpg)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준비 절차 등을 기재한 당 내부 문건이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 "당 대표가 이를 보고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며 다음 주 초까지 수습책을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경과와 내용을 국민과 당원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2022년 원내대표를 지낸 경험을 설명하며 "단순한 실무 차원의 검토라고 하기에는 추진 일정과 방식이 지나치게 정교하다. 이는 이미 내부적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되어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최근까지 어떤 구체적인 협의가 오갔는지, 합당에 대한 당대표의 진심 어린 입장과 향후 계획이 무엇인지 숨김없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지방선거 전 합당 추진 시 당내 분열을 우려하며 "진정한 지도부라면 갈등을 조장하거나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이를 조정하고 결단하여 사태를 수습하는 책임있는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또 "정 대표께서는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지방선거 이전 합당 논의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또 정 대표께서 합당 관련 문제에 대한 허심탄회한 공개 토론을 제안해주신다면, 언제든지 적극 응답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러한 합리적인 조기 수습책이 제시되지 않은 채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게 된다면, 특단의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 지방선거 이후 합당 재논의라는 원칙에 뜻을 같이하는 최고위원, 당무위원, 중앙위원들을 중심으로 한 조직적 결집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한 언론은 이날 정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한 뒤 민주당 내부에서 합당 절차와 최고위원 배분 등 내용을 담은 문건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해당 문건은 공식적인 회의에 보고되거나 논의된 바 없다"며 공식 자료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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