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5~6% 널뛰기, 제정신 아냐” 공포지수 34%↑… 팬데믹급 공포 덮친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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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선물시장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와 미국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시장의 공포 심리를 나타내는 변동성 지수는 2020년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6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2.24%) 상승한 53.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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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더 무서워” 오천피 ‘오락가락’
‘한국형 공포지수’ VKOSPI 53.38 기록
금·은 마진콜 쇼크에…‘탐욕’→‘공포’로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금·은 선물시장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와 미국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시장의 공포 심리를 나타내는 변동성 지수는 2020년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번주 내내 코스피가 극심한 널뛰기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시장을 견인하던 미국 기술주마저 고점 부담으로 흔들리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극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도 전장보다 3.16% 하락한 5000.37를 가리키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지수 급락에 따라 VKOSPI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는 모양새다. VKOSPI는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통상 코스피가 급락할 때 상승하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지수 역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1.20%, 1.23%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1.59% 밀렸다. 특히 S&P500지수는 연초 대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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