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비켜! 원조 간식은 이거지”…그런데 붕어빵 가격이 ‘왜 이래’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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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날씨에 길거리에서 따뜻한 간식을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최근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같은 신상 디저트가 화제지만, 겨울 하면 떠오르는 국민 간식은 여전히 붕어빵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의 붕어빵 노점 판매가격은 개당 100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부 프랜차이즈 붕어빵 매장은 프리미엄 재료를 내세워 개당 25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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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붕어빵노점, 독자제공

영하권 날씨에 길거리에서 따뜻한 간식을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최근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같은 신상 디저트가 화제지만, 겨울 하면 떠오르는 국민 간식은 여전히 붕어빵이다. 뜨끈하고 달달한 붕어빵을 한 입 베어 물면 하루 피로가 녹아내린다.

그런데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꼽히는 붕어빵을 먹고 싶어도 판매하는 노점을 쉽게 찾을 수 없다. 겨우 찾더라도 길거리 음식이라고 하기에는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가격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의 붕어빵 노점 판매가격은 개당 100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강남역과 홍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1500원에 판매되기도 한다. 일부 프랜차이즈 붕어빵 매장은 프리미엄 재료를 내세워 개당 25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1~2년 전만 해도 흔했던 ‘3개 1000원’ 붕어빵은 이제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붕어빵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원재료비와 운영비 상승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기준 붕어빵 팥소로 사용되는 국산 붉은팥 500g 평균 소매가격은 1만 3126원이다. 3년 전 평균 가격인 7528원보다 배 가까이 올랐다. 40kg 상급 팥 도매가격도 같은 기간 41만 1577원에서 70만 2113원으로 약 70% 뛰었다.

설탕·밀가루 등 다른 핵심 재료 가격도 오름세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는 2023년 1월 122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147.40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밀가루도 135.20에서 137.85로 올랐다.

최근에는 노점에서 사용하는 LPG 가스 비용도 오르면서 붕어빵 값 상승에 영향을 줬다.

붕어빵 노점을 찾기도 어렵고 찾아도 맘껏 먹을 수 없는 가격이 돼버리자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조리하는 가정간편식 냉동 붕어빵이 인기를 끌고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붕어빵’ 판매량은 출시 초기였던 2023년 동절기 24만 개에서 지난 시즌 30만 개로 약 30% 증가했다. 오뚜기 역시 지난 겨울 시즌 붕어빵 제품 매출이 4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성장세에 따라 풀무원 등 식품사들도 잇따라 냉동 붕어빵을 출시하며 경쟁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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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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