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긴급구조' 후 조용하더니…이번엔 연예기획자로 새출발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긴급구조 된지 1달 여만에 연예 기획자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지난 5일 권민아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신인 인재 모집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20~30대 남자 댄스 지망생 등 어느 정도 춤에 대한 이해력과 끼, 발전 가능성과 실력이 있으신 분들 꿈을 이루고자 하시는 분들 찾고 있다"고 밝히며 지원 대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남자 배우, 보컬 쪽으로 꿈이 있으신 분이시더라도 춤도 어느 정도 잘 출 수 있다! 관심이 있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주저 말고 제게 DM 부탁드린다"며 배우나 보컬 분야 모집 지원도 요청했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연예 기획사 연결을 비롯해 안무 트레이닝, 카메라 퍼포먼스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권민아는 위약금 없는 신뢰 기반의 자유로운 활동 환경을 약속하며 본인 역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영역을 넘어 오프라인 활동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사 차원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권민아는 '권민아 1st 팬미팅 in SEOUL'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앞두고 돌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2012년 데뷔 이후 13년 만에 처음 열리는 단독 팬미팅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는 권민아가 팬미팅에 앞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남겨 팬들의 우려를 샀으며, 이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 긴급 조치를 받았기 때문. 이후 자신의 계정을 삭제하는 등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한 달여 만에 다시 기획자로서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짧은 치마', '심쿵해', '빙글뱅글'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0년 팀 내 괴롭힘 피해를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팀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권민아는 지난해 11월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 재개 의지를 드러냈으나, 최근 전속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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