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트럼프 만난다…다저스 반대 여론 깨고 백악관 방문 추진

김건일 기자 2026. 2. 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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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 기념 백악관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한국시간)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다저스는 백악관 초청 행사 참석을 검토 중이며, 아직 공식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방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저스가 토론토를 꺾고 25년 만에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직후 팀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이미 백악관 방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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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팬 페스트에 참석한 김혜성.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 기념 백악관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팬들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전통을 따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분위기다.

6일(한국시간)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다저스는 백악관 초청 행사 참석을 검토 중이며, 아직 공식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방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저스가 토론토를 꺾고 25년 만에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직후 팀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이미 백악관 방문 경험이 있다. 2021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방문했고, 지난해에도 트럼프 대통령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다만 당시 방문은 일부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구단은 이에 대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전통적인 행사"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지난 행사에는 우승 멤버 대부분이 참석했다. 특히 과거 트럼프 집권 당시 백악관 방문을 거부했던 무키 베츠도 참여해 화제가 됐다. 베츠는 당시 "정치적 입장이 아니라 팀이 이룬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초청이 확정될 경우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나는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 아니라 전통을 존중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4월 백악관을 방문한 다저스 선수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오타니 쇼헤이가 악수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지난해 사회적 이슈에도 휘말린 바 있다. 연방 이민 단속 기관이 다저스타디움 시설 접근을 시도했지만 구단이 이를 거부했고, 이후 불법 이민 단속으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월드시리즈 1차전부터 6차전까지 출전하지 못했다가 7차전에 연장 11회 2루수 미겔 로하스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우승 후 김혜성은 "너무 좋아하는 다저스에 가서 팀의 일원으로서 우승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분 좋고, 꿈꿔왔던 순간이라 행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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