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납기 정상화로 2026년 '최대실적' 기대…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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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작년 실적은 완제기 인도 지연과 일회성 비용, 환율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올해에는 납기 지연 요인이 완화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6일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완제기 지연 물량은 연내 인도가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었다"며 "2026년에는 납기 지연 요인이 완화되고 진행률 매출 인식 사업도 정상화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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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하나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작년 실적은 완제기 인도 지연과 일회성 비용, 환율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올해에는 납기 지연 요인이 완화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일부 완제기 인도 지연 물량도 연내 인도가 가능하다는 회사 측 안내가 있었고, 진행률 기준 매출 인식 사업 역시 정상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21만원을 제시했다.

2025년 연간 실적과 관련해서는 “연간 매출액은 약 3조7000억원 수준으로 가이던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국내사업과 기체부품 부문은 가이던스를 충족했지만, 완제기 수출 부문의 매출 인식이 예상보다 더뎠다”고 분석했다. 납품 일정 조정과 진행률 기준 매출 인식 사업의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진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4분기 실적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기대에 못 미쳤다. 채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0% 증가했고,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완제기 수출과 기체부품 부문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그는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8% 증가했지만, 일부 완제기 인도 지연과 일회성 비용, 환율 영향에 따른 마진 조정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국내사업 매출은 KF-21, 소해헬기 체계개발 사업과 소형무장헬기, FA-50 계열 양산 매출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완제기 수출 부문 매출은 FA-50 계열 매출 인식과 이라크 수리온 양산 물량 반영으로 전년 대비 134.3% 증가했다. 기체구조물 부문 역시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납품 물량이 확대되며 55.1% 성장했다.
하나증권은 2026년 실적에 대해 보다 강한 성장세를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5조7000억원으로, 달성 시 매출 성장률은 55%에 육박한다”며 “완제기 납품 대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이 고성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KF-21, 소형무장헬기, 상환기 등의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대부분 기존 수주잔고에서 발생하는 매출이라는 점에서 가이던스는 충분히 설명 가능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약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대비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이라며 “향후 전환에 따른 EPS 희석은 불가피하지만, 할증 전환가액과 리픽싱 부재를 감안하면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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