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도 못했고 김병현만 했던 이 경험을 김혜성이 한다…다저스 가길 잘했네, 트럼프도 만나보고

김진성 기자 2026. 2. 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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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27, LA 다저스)이 살면서 아무나 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할 것으로 보인다.

디 어슬래틱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 선수단이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캘리포니아 포스트에 “다저스의 방문 날짜는 잠재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다저스가 공식적으로 초청을 수락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가 디 어슬래틱에 확인한 것도 아니지만, 디 어슬래틱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백악관에 간다고 못 박았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백악관에 방문해 대통령으로부터 축하를 받는 것은 오랜 전통이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우승팀은 매년 그렇게 한다.

다저스는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다. 다저스 선수 대부분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백악관에 방문하게 된다. 그러나 2025시즌을 앞두고 3+2년 2200만달러에 계약한 김혜성은 처음으로 백악관에 간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우승반지를 보유한 건 김병현 밖에 없다. 김병현은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김병현은 실제로 2001년 12월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났다.

김혜성도 처음으로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와 계약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다저스는 올해도 월드시리즈 우승 1순위다. 어쩌면 김혜성이 내년에도 백악관을 방문하게 될 수도 있다.

최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시민을 사살해 큰 이슈가 됐다. 미국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지지율도 떨어지는 추세다.

오타니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서 다저스 구성원들은 정치적인 발언을 삼갈 방침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LA 타임스에 “난 정치적인 사람이 되려고 한 적이 없다.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로버츠 감독은 백악관이 구단을 초청하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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