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공백 속 칸터의 고군분투, 혼자서는 버거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렘 칸터(203cm, C)는 외로웠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케렘)칸터가 LG와 경기할 때 유기적으로 좋았다. 40분 모두 소화할 것이다. 파울트러블에만 안 걸리게 조심하면, (아셈)마레이를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칸터는 1옵션 외국 선수와 다름없는 활약으로 삼성의 유일한 위안거리가 됐다.
칸터의 활약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삼성의 반등 역시 함께 따라와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렘 칸터(203cm, C)는 외로웠다.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에 79–107로 패했다.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칸터는 36분 2초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20점 10리바운드(공격 3) 1어시스트 2스크린어시스트를 기록지에 남겼다.
경기 전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관절염으로 결장한다고 알렸다. 삼성은 외국 선수 한 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케렘)칸터가 LG와 경기할 때 유기적으로 좋았다. 40분 모두 소화할 것이다. 파울트러블에만 안 걸리게 조심하면, (아셈)마레이를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쿼터, 칸터는 파울트러블에 걸리지 않기 위해 강한 수비를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아셈 마레이(204cm, C)의 페인트존 공략에 고전했다. 칸터도 돌파와 3점포 등 내외곽에서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LG의 투맨 게임에 연거푸 점수를 내줬다.
칸터의 야투 성공률이 2쿼터에 급격히 떨어졌다. 칸터는 스크린 등 궂은일에 힘썼지만, 야투 4개를 시도해 모두 놓쳤다. 하지만 마이클 에릭(211cm, C)과의 매치업에서는 자신감을 가졌다. 칸터가 연이어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4개를 모두 집어넣었다.
칸터는 3쿼터 초반 마레이를 상대로 파울을 얻어내 득점을 올렸다. 이후 야투 정확도는 여전히 저조했지만, 풋백 득점으로 페인트존에서 분투했다. 하지만 점수 차가 점점 더 벌어졌다. 3쿼터 종료 시, 양 팀의 점수 차는 무려 36점 차(87-51)였다.
그럼에도 칸터는 4쿼터에도 코트에 나섰다. 홈팬들 앞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노룩패스로 이규태의 골 밑 득점을 도왔고, 부지런히 리바운드 싸움에 참여했다. 하지만 격차가 이미 크게 벌어진 상황. LG가 국내 선수들만 코트에 남기자, 칸터도 벤치로 물러났다.
이번 시즌 칸터는 푱균 15.7점 7.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전체 득점 14위, 리바운드 9위에 올랐다. 특히 4라운드에는 20.3점으로 평균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칸터는 1옵션 외국 선수와 다름없는 활약으로 삼성의 유일한 위안거리가 됐다. 하지만 칸터의 분투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칸터의 활약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삼성의 반등 역시 함께 따라와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