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터지는 2026… 스포츠 빅이벤트 캘린더

하은정 기자 2026. 2. 6. 04:2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WBC·월드컵·아시안게임 ‘스포츠 릴레이’
손흥민 마지막 월드컵·안세영·이정후 총출동… 1년 내내 국가대표 빅매치”

[우먼센스] 2026년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쉼 없이 이어지는 '스포츠의 해'다.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FIFA 월드컵, 아시안게임까지 초대형 대회가 연달아 열린다. 사실상 1년 내내 국가대표 경기가 펼쳐지는 일정이다.

빙상과 설원, 야구, 축구, 라켓 스포츠까지 종목도 다양하다.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하고, 메달 경쟁과 세대교체, 병역 혜택이 걸린 승부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 주요 일정과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2월, 이탈리아 동계올림픽… '빙상 강국' 자존심 시험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이다. 실내 빙상 종목은 밀라노, 알파인 스키와 설원 종목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치러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71명이 출전한다. 목표는 금메달 3개, 종합 순위 10위 이내다.

효자 종목은 단연 쇼트트랙이다. 남자부 박지원, 여자부 최민정과 김길리가 메달 후보로 꼽힌다. 여자 1500m와 3000m 계주가 유력 종목이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 역시 금메달 기대주다. 빙상 중심 전략이 다시 한 번 통할지가 관건이다.

3월, WBC… 도쿄돔에서 시작하는 야구 승부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조정되며 짝수 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C조에서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경쟁한다. 조별리그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을 넘어야 하는 쉽지 않은 조 편성이다.

전력은 나쁘지 않다. 이정후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 합류한다. 장타력과 국제대회 경험을 동시에 갖춘 타선이 성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토너먼트는 미국에서 진행되며 이동 거리와 체력 관리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6월, 48개국 체제 첫 월드컵…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

6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에서 2026 FIFA 월드컵이 열린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대회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장거리 이동과 빡빡한 일정이 체력 변수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상징성이 크다. 손흥민에게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강인, 김민재까지 유럽 빅리그 핵심 자원들이 동시에 출전하는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황금 세대'가 어떤 성적표를 남길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9월, 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경쟁과 병역 혜택 변수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일본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종합 1위는 중국이 유력하고, 한국은 일본과 2위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배드민턴 안세영, 탁구 신유빈 등 스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금메달 획득 시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축구 종목에 관심이 집중된다. 23세 이하 대표팀의 경기력과 선수 차출 여부가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동계 종목부터 야구, 축구, 라켓 스포츠까지 주요 종목이 사계절 내내 이어진다. 메달 경쟁과 세대교체, 마지막 도전이 교차하는 2026년은 한국 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팬들에게는 1년 내내 태극기를 응원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꼭 봐야 할 2026 스타 7

손흥민 | 축구

대표팀 주장. 북중미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다. 경험과 결정력을 겸비한 에이스로, 토너먼트 진출의 열쇠를 쥔 해결사.

이강인 | 축구

창의적 패스와 탈압박 능력을 갖춘 플레이메이커. 공격 전개의 출발점이자 세트피스 키커로, 경기 흐름을 좌우하는 '게임 체인저'.

김민재 | 축구

유럽 정상급 수비수. 제공권과 대인 수비 모두 강점이다. 수비 라인의 중심축이자 빌드업의 시작점.

이정후 | 야구

대표팀 간판 타자. 콘택트 능력과 장타력을 겸비한 중심타선 자원으로, WBC 공격 생산성을 책임질 핵심 카드.

최민정 | 쇼트트랙

다수의 올림픽 메달을 보유한 '빙속 여왕'.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다관왕 가능성이 가장 높은 카드.

안세영 | 배드민턴

세계 랭킹 최상위권. 안정된 수비와 체력, 경기 집중력이 강점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0순위 후보.

신유빈 | 탁구

한국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선수. 국제 대회 경험이 쌓이며 경쟁력이 급상승 중이다.

세대교체와 베테랑의 마지막 도전이 교차하는 해라는 점에서, 스타들의 퍼포먼스가 곧 대회 성적과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CREDIT INFO

취재 육종심(프리랜서)

하은정 기자 haha@ilyo.co.kr

Copyright © 우먼센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