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가 또? 미네소타만 땡 잡았다! 쏠쏠한 3&D 도순무 영입 성공

이규빈 2026. 2. 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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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가 또 헐값에 선수를 내보냈다.

아요 도순무와 줄리안 필립스가 미네소타로 가고, 롭 딜링햄과 레너드 밀러,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4장이 시카고로 가는 트레이드다.

도순무는 시카고의 로컬 보이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선수였다.

시카고는 이번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코비 화이트, 니콜라 부세비치, 도순무까지 핵심 선수를 모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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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시카고가 또 헐값에 선수를 내보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아요 도순무와 줄리안 필립스가 미네소타로 가고, 롭 딜링햄과 레너드 밀러,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4장이 시카고로 가는 트레이드다. 도순무와 딜랭햄이 핵심이고, 2라운드 지명권 4장을 보내며 가치를 맞췄다고 봐야 한다.

도순무는 시카고의 로컬 보이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선수였다. 시카고 출생이자, 대학도 시카고 지역 대학인 일리노이 대학교를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실력도 준수했다. 신인 시즌부터 쏠쏠한 자원으로 거듭났고, 최근 세 시즌 연속으로 평균 두 자릿수 이상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수비도 나쁘지 않았다.

심지어 이번 시즌에는 평균 15점 3.6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5%를 기록하며 완전히 만개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도순무를 딜링햄과 2라운드 지명권 4장으로 내보냈다. 물론 도순무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로 시카고가 잡을 생각이 없다면 처분하는 것이 맞다.

딜링햄은 켄터키 대학 출신으로 전형적인 공격형 단신 가드다. 대학 시절에는 공격에 일가견을 보였으나, NBA 무대에서는 신체의 한계로 전혀 통하지 않고 있다. 무려 2024 NBA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지명됐으나, 지난 두 시즌간 NBA 무대에서 보여준 것은 아예 없다. 다음 시즌부터 NBA 무대에서 사라질 수도 있는 수준이다. 


즉, 평균 15점 3점슛 성공률 45%를 기록한 3&D 선수로 2라운드 지명권 4장을 받아온 셈이다. 냉정히 2라운드 지명권의 가치는 크지 않기 때문에 미네소타의 승리라고 보는 시각이 다수다. 미네소타는 마이크 콘리를 내보내며 백업 가드진이 취약한 상태였다. 도순무 영입을 통해 완벽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시카고 팬들의 분노는 더 커졌다. 시카고는 이번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코비 화이트, 니콜라 부세비치, 도순무까지 핵심 선수를 모두 판매했다. 놀라운 점은 이 선수를 모두 내보내고 1라운드 지명권을 1장도 얻지 못했다.

시카고 수뇌부가 왜 NBA 최악의 수뇌부로 꼽히는지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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