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진영에 있어"… 아스널전 직전 워밍업 신경전 논란 일으킨 로시니어 첼시 감독, "존중 부족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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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로시니어 첼시 감독이 아스널을 상대로 치렀던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워밍업 도중 상대 진영을 향해 거친 반응을 보였던 장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로시니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4일 새벽(한국 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2라운드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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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암 로시니어 첼시 감독이 아스널을 상대로 치렀던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워밍업 도중 상대 진영을 향해 거친 반응을 보였던 장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로시니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4일 새벽(한국 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2라운드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첼시는 경기 종료 직전 카이 하베르츠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적지에서 한 골 차 패배를 받아들였고, 종합 스코어 2-4로 밀리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양 팀 워밍업 과정에서 로시니어 감독은 아스널 진영을 향해 "너희 진영에 있어라. 거기서 움직이지 마"라고 소리를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은 카메라에도 잡히며 로시니어 감독이 경기 전 무엇 때문에 이처럼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카메라가 로시니어 감독이 지목한 대상을 구체적으로 비추지 않았기에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로시니어 감독은 오는 8일 0시(한국 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해당 질문을 받았다.
로시니어 감독은 이 자리에서 아스널 선수들이 아니라 코칭스태프를 향해 한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 로시니어 감독은 "선수들에게 한 말이 아니다"라고 밝힌 뒤 "나는 상대에 대한 존중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워밍업을 할 때는 각자가 사용하는 진영이 있다. 나는 우리 팀 코치들에게 상대 진영을 침범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 그들이 있던 위치는 옳지 않다고 여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의 워밍업과 스태프 준비 과정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그래서 정중하지는 않았지만 자기 진영에 머물라고 요구했다"라며 "나는 심리전을 하려고 했던 게 아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한 것, 존중받아야 할 것들을 말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시니어 감독은 해당 이슈가 아스널을 향한 악감정 논란으로 번지는 상황을 경계했다. 로시니어 감독은 "축구에는 지켜야 할 관례가 있고 나는 그걸 항상 최대한 존중하려 한다"라며 "아스널과는 문제가 없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훌륭한 감독이다. 매우 존중한다. 다만 그 순간에는 우리 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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