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플러스+]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의 두 얼굴

이설화 2026. 2. 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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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는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활성산소'는 노화와 질병의 주범으로 자주 언급된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역시 활성산소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배홍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 원장은 "활성산소는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대상이며, 그 균형은 결국 우리의 일상 속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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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조건에 따라 생명유지에 관여
과도땐 질병발생 가능성 증가
규칙적 운동 등 생활습관 중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는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활성산소’는 노화와 질병의 주범으로 자주 언급된다. 그러나 활성산소를 단순히 제거해야 할 유해 물질로만 인식하는 것은 과학적 사실의 한쪽 면만을 보는 것이다.

활성산소는 우리가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

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이는 면역세포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에도 활용된다. 미국 국립보건원 학술 자료에 따르면 활성산소는 면역세포의 방어작용에 관여하고, 일정 농도에서는 세포 신호 전달 과정에 참여하는 등 생리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즉, 활성산소는 조건에 따라 생명 유지 과정에 관여하는 이중적 특성을 지닌 물질이다.

문제는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될 때 발생한다. 흡연, 과음, 만성 스트레스, 환경오염, 자외선 노출 등은 활성산소 생성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다수의 의학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산화 스트레스는 세포 손상과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산화 스트레스는 DNA, 단백질, 세포막 지질을 손상시키며, 손상이 축적될 경우 심혈관 질환, 암, 신경퇴행성 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DNA 손상은 노화를 가속화하고 질병 발생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를 조절하는 항산화 방어 체계가 존재한다. 하지만 생활습관에 따라 그 기능은 약화될 수 있다. 하버드 의대는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C·E,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역시 활성산소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배홍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 원장은 “활성산소는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대상이며, 그 균형은 결국 우리의 일상 속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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