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합당 토론, 생중계가 바람직…비공개 의견도 존중”

김무연 기자 2026. 2. 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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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둘러싸고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원들과의 공개 토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들께서 토론회나 간담회 등을 제안하고 있다"며 "제안해주신 대로 일정을 잡아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오는 5일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와 만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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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과정, 당원이 직접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인1표제’ 당헌 개정안 중앙위원회 가결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둘러싸고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원들과의 공개 토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들께서 토론회나 간담회 등을 제안하고 있다”며 “제안해주신 대로 일정을 잡아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합당 논의의 핵심 기준으로 당원 의사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합당의 전 과정은 결국 당원들의 뜻에 달려 있다”며 “당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심 속에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의원들과 토론회를 열어 경청의 시간을 갖겠다”며 “토론 전 과정은 생중계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당원들께서 직접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이 전면 공개를 부담스러워한다면, 비공개를 원할 경우 그 의견도 존중하겠다”며 “공개든 비공개든 의원들께서 원하는 방식이라면 모두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전날 민주당 중앙위원회를 통과한 ‘1인1표제’ 당헌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인1표제는 단순히 표의 가치만 맞추는 제도가 아니라, 당이 더 깊고 넓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당원의 뜻이 당 운영에 더욱 정교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정 대표는 오는 5일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와 만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정 대표가 지난달 22일 합당 제안을 공식화한 이후, 당내에서는 사전 논의 부족에 따른 절차적 정당성 논란과 향후 지방선거에 미칠 실익 등을 두고 내부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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