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넘은 제자와 결승서 재회…맨시티, 뉴캐슬 꺾고 아스널과 빅매치 성사

최대영 2026. 2. 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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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카라바오컵 결승에 올라 아스널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맨시티는 5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오마르 마르무시의 멀티골을 앞세워 뉴캐슬을 3-1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의 리그컵 우승이자 통산 9번째 정상에 도전하고, 아스널은 1992-1993시즌 이후 33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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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카라바오컵 결승에 올라 아스널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결승 무대에서는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의 옛 제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지략 대결이 성사되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만들었다.
맨시티는 5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오마르 마르무시의 멀티골을 앞세워 뉴캐슬을 3-1로 제압했다.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5-1로 압도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첼시를 합계 4-2로 꺾은 아스널과 오는 3월 23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맨시티는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의 리그컵 우승이자 통산 9번째 정상에 도전하고, 아스널은 1992-1993시즌 이후 33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두 팀의 결승 대결은 사령탑의 인연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부임 당시 막 은퇴한 아르테타 감독을 코치로 영입했고, 아르테타는 수석코치로서 리그 연속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이후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아르테타는 팀을 다시 우승 경쟁 구도로 끌어올리며 스승과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됐다.
경기 내용에서도 맨시티의 힘은 분명했다. 전반 7분 마르무시가 라인더르스와의 연계 플레이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9분에는 세메뇨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고, 전반 32분에는 라인더르스의 골까지 도우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뉴캐슬은 후반 18분 엘랑가의 만회골로 한 점을 돌려받았지만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 = EPA,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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