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5년 만에 깨어나는 ‘유령아파트’... 이천 930세대 단지 내달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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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공사를 끌어오며 방치되던 이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다음 달 말부터 재개된다.
5일 이천시와 B시행사 등에 따르면 이천시 장호원읍에 소재한 총 930세대 규모의 해당 아파트 단지는 지난 1998년 착공했지만 2002년 당시 시공사 A사의 부도로 공정률 50%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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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공사를 끌어오며 방치되던 이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다음 달 말부터 재개된다.
5일 이천시와 B시행사 등에 따르면 이천시 장호원읍에 소재한 총 930세대 규모의 해당 아파트 단지는 지난 1998년 착공했지만 2002년 당시 시공사 A사의 부도로 공정률 50%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중단이 장기화되며 유령아파트처럼 흉물단지로 전락하자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결국 이천시와 B시행사는 지난해 9월 22일 소유권으로 문제가 되던 아파트 진출입로를 수정하면서 대안을 마련했다.
이천시가 같은 해 12월 30일 아파트 진출입로가 수정된 내용을 반영한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하며 공식적으로 사업이 재개됐다.
이 사업이 시행사까지 바뀌었지만 공사가 진행되지 못했던 이유는 아파트 부지와 진출입로 토지가 각기 소유주가 달라져 단지 진입을 위한 부지 확보가 안 됐던 탓이다.
이에 대해 이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아파트 사업권을 가지고 있던 전 사업주가 사업을 놓지 않았던 것도 방치되던 이유 중 하나였다"며 "워낙 민원이 워낙 많았던 터라 빨리 청산하고 싶어도 여러 가지 권리문제로 해결되지 못했었다"고 그간 어려웠던 점을 토로했다.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에 대해서 B시행사측 관계자는 "오랜 기간 방치됐지만 건축물 구조진단과 안전점검을 통과했다"며 "재건축이 아닌 공사 재개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 단지는 오는 2027년 3월 완공 예정이며 5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한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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