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클래식 거장·래퍼까지…이탈리아 ‘100년 축구성지’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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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겨울 스포츠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현지시간 6일 오후 8시, 한국시간으로는 7일 오전 4시에 이탈리아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개회식이 열리는 산시로 스타디움은 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이한 이탈리아 축구의 상징적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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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무대 예술가 발리치 연출
공연단 1200명에 의상만 1400벌
韓 22번째 입장… 차준환 등 기수
전 세계 겨울 스포츠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현지시간 6일 오후 8시, 한국시간으로는 7일 오전 4시에 이탈리아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개회식의 주제는 ‘조화(Armonia·아르모니아)’로 인류의 연대와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여기에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부터 이탈리아가 사랑하는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가 클래식의 깊이를 더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섬세한 연주와 이탈리아의 국민 가수 라우라 파우시니, 래퍼 갈리 등도 가세해 장르를 넘나드는 ‘조화’의 무대를 완성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산시로 스타디움은 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이한 이탈리아 축구의 상징적 장소다. AC밀란과 인터밀란의 홈구장으로 수많은 명승부를 제조했던 이곳은 이번 올림픽 개회식을 끝으로 철거 및 재건축이라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이 ‘축구의 오페라 극장’을 거대한 우주선과 같은 조명 연출로 감싸 안으며, 과거의 유산과 현대적 기술이 공존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여기에 더해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두 도시의 이름을 내건 올림픽인 만큼 산시로에서 개막 선언과 메인 쇼가 펼쳐지는 동안, 설상의 중심지 코르티나담페초의 피아자 디보나에서도 동시 위성 행사가 거행된다.
성화대 또한 두 곳에 마련돼 ‘연결’과 ‘통합’을 상징한다. 밀라노의 평화의 문과 코르티나의 광장에 각각 세워진 성화대는 다빈치의 입체 도형 연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번 개회식에서 71명의 선수를 비롯, 130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한국은 22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남자 피겨 차준환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기수로 나선다.
코르티나담페초 인근 소도시 벨루노에 사는 11세 소년 리카르도 주콜로토는 이번 개회식에 특별한 손님이 됐다. 주콜로토는 최근 올림픽 특수로 버스 티켓 가격이 4배나 올라 버스 탑승을 거부당해 영하의 날씨 속에 무려 6㎞를 걸어서 귀가했다.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탈리아 여론이 한 차례 들끓었고, 발리치 총감독은 “소년을 차갑게 내몰았던 버스 문 대신, 전 세계를 향해 환하게 열린 밀라노의 문을 보여주겠다”며 주콜로토를 개회식 특별 출연자로 초청했다.
밀라노=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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