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런던 빨간 버스 '비눗방울 운전사'…웃음 전파
【 리포터 】
오늘의 세계입니다.
영국 런던의 상징적인 2층 빨간 버스에서 비눗방울로 맞이하는 운전기사가 있습니다.
[리키 리드 / 버스 운전사: 웃지 않으면 입장 금지!]
약 4년 전, 교통 체증 속에서 즉흥적으로 쏜 비눗방울 총이 기분을 나아지게 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운전사는 승객과 행인들에게 비눗방울로 웃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버스 안팎에 거품을 날리는 운전사의 모습에 처음엔 무표정했던 사람들도 금세 미소를 되찾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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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에서 700달러짜리 카메라가 썰매견의 장난감이 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북극권에서 촬영을 하던 AP통신 기자들은 사라진 360도 카메라를 찾기 위해 야간 수색에 나섰는데요.
결국 함께 촬영했던 썰매견들 사이에서 발견했습니다.
카메라를 물고 달아난 썰매견은 녹화 버튼까지 눌러 스스로 영상을 남겼는데요.
영상에는 카메라를 물고 달리는가 하면 썰매 밑에 숨기는 장면까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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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도그쇼 '웨스트민스터 켄넬 클럽 도그쇼'가 뉴욕에서 150번째 대회를 열었습니다.
당당히 최고상을 차지한 개는 도베르만핀셔 '페니'였는데요.
200개 넘는 견종, 2,500마리가 참가한 대회에서 당당히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겁니다.
핸들러로 나선 앤디 린튼은 '페니' 덕분에 40년 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하는 감격을 안았는데요.
그는 '페니'를 자신이 본 도베르만 중 최고라며 극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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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가 화려한 곡예비행과 불꽃놀이로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에서 모인 군용기와 민항기들이 급강하, 곡예비행, 저공비행 등 화려한 묘기를 선보이며 하늘을 수놓았는데요.
말레이시아 공군은 상승 비행 중 채프를 뿌리는 장관을 연출했고, 싱가포르 공군은 전투기와 헬리콥터 합동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에어버스 A350-1000과 중국의 C919 여객기는 대형 민항기임에도 군용기급 기동을 선보이며 관중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