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성철 "국힘, 고쳐쓰기도 어려워.. 지선 후 장동혁 쫓아내고 총선 준비해야"

MBC라디오 2026. 2. 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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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규 변호사>
- 국힘, 교회와 유튜브 세력에 당을 헌납한 수준
- 오세훈 축출 어려워.. 서울시장 경선 경쟁자 없어
- 李 SNS 정치? 대통령 의지 보여주는 유효한 수단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국힘, 내전 수습 못할 정도로 고장난 상태
- 오세훈 축출되고 나경원이 서울시장 후보 될수도
- 李 SNS 정치? 부동산에 대한 자신감과 조급함 혼재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신인규 변호사,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거침없이하이킥] 오늘은 신인규 변호사. 어서 오세요.

◎ 신인규 > 안녕하세요 신인규입니다.

◎ 진행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야당 어떤 상황입니까? '내전 상태' 이런 표현도 하던데요.

◎ 장성철 > 내전도 못 추릴 정도로 고장 난 것이 아닌가... 고장나버렸어요 아주. 그래가지고 솔직히 이제 비판하기도 적절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지치기도 했고. '해봤자 뭐 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이래요. 그래도 그동안 정치권에서 법이나 당헌·당규에 규정돼 있지 않더라도 서로 그냥 암묵적으로 약속도 있고 선도 지키고 그랬거든요. 이제 그런 것들이 완전히 무너진 것 같아요. '고쳐 쓰기도 어려운 지경인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서로 그냥 나의 권력을 더욱더 강화하기 위해서, 당대표직을 지키기 위해서 그냥 뭐든지 다 하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너무 힘듭니다. 지켜보는 게 힘들어요.

◎ 진행자 > 오늘 그 얘기는 어떻습니까? '내 자리 걸 테니까 당신도 걸어'

◎ 장성철 > 그게 정치적인 책임을 지라는 거잖아요. 그거는 정치 지도자가 감내해야 될 문제예요. 그게 게임은 아니거든요. 내기가 아니에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내기하시듯이 던졌습니다.

◎ 장성철 > 당대표가 그것은 감내해야 될 문제란 말이에요. 자기가 당대표로서 여러 가지로 많은 비판을 받고, 선거를 앞두고 선거 승리 가능성이 적어지면 당연히 '당신 사퇴하고 새롭게 한번 지도부를 꾸리자. 사퇴해라.' 이런 얘기 나오는 거는 당연히 당대표를 향해서 할 수 있는 거란 말이에요. 근데 그거를 대단히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면서 게임 하듯이 '좋아 나 그만둘 테니까, 너도 그러면 의원직 걸어.' 이거는요. 지도자 정치인 당대표로서 상당히 부적절하고, 자격도 없고, 자질도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누구든지 내기를 하자'고 했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냥 요구를 하겠습니다. 재신임 투표 하시고요. 거기서 만약에 찬성표가 더 많이 나오면 제가 정치적인 생명처럼 생각하는 <뉴스하이킥>을 그만두겠습니다. 그러니까 재신임 투표 하십시오.

◎ 진행자 > 이거 너무 큰 걸 거시는데요 (웃음)

◎ 장성철 > 그 정도로 답답해서 그래요.

◎ 진행자 > 결정도 내일까지 하라고 그랬단 말이에요.

◎ 장성철 > 그러니까 제가 오늘 해버렸습니다 (웃음) 하십시오.

◎ 신인규 > 저는 사실 국민의힘의 상황을 스포츠적인 요소가 정치에 없지는 않으니까요. 비유를 하자면 권투 시합으로 가야 되는데, 이거는 스파링이라고 해서 연습으로 하잖아요. 스파링도 아니고 그냥 일방적으로 샌드백을 갖다 앉혀놓고 연습을 하고 있는 수준 아닌가. 결국에는 샌드백이라고 하면 지금 친한계가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여지고요. 아까 내기 한 부분. 장동혁 대표가 전당원 투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너 뭐 걸 거야?' 이런 식의 표현을 하는 것은 너무 잘못된 것이죠. 근데 이런 정치적 문법이 과거에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직을 한번 걸었다가 10년의 야인 생활을 보낸 적이 있고요.

◎ 진행자 > 오늘 오세훈 시장을 향한 말은 아닙니까 이거?
◎ 장성철 > '단체장'이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 신인규 > 그리고 이준석 대표도 '정치를 게임처럼 한다'라는 비판을 늘상 받아왔거든요. 거기다가 사실 한동훈 전 대표도 정치인 때는 아니지만 국무위원 시절에 항상 국회에 나와가지고 '저는 직을 거는데 뭘 거시겠냐'라는 말을 늘 했단 말이죠. 근데 그거를 갖다가 오늘 장동혁 대표가 그대로 인수를 해가지고 내기식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정치의 질을 떨어뜨리고, 정치 자체가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장성철 > 부끄럽고 정말 창피해요.

◎ 진행자 > 친한계 축출 작업이 진행되는 겁니까 보시기에?

◎ 장성철 > 왜냐하면 정신적인 지주이자 실질적인 스승인 고성국 씨가 계속 리스트를 본인 '고성국 TV'에다 올리고 있어요. 이제 한지아 의원까지...

◎ 진행자 > 제거 대상을 올리는 겁니까 지금?

◎ 장성철 > 올려요. 처음에 한동훈 그다음에 정성국, 한지아, 오세훈, 배현진 이러면서 다 적더라고요. 차근차근 진행되는 거 같아요. 지침을 받는 거 같아요.

◎ 진행자 > 고성국 유튜버가 상왕입니까 보시기에?

◎ 장성철 > 윤석열 정권 시절에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행위와 결정을 하고 메시지를 낼 때 우리가 당시 '천공의 정법 강의'를 봐야 된다라는 얘기가 있었잖아요.

◎ 진행자 > 잘못 짚었나요?

◎ 장성철 > 지금처럼 '한동훈 대표나 당의 지도부가 뭐 할지는 '고성국 TV'를 보면 우리가 예견할 수 있다' 그런 얘기까지 있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실제로 유튜브에서 떠드는 것이 그대로 실행이 되죠?

◎ 장성철 > 하고 있잖아요 지금. 막 카운트다운까지 셌어요.

◎ 신인규 > 결국에는 민심의 척도를 어디로 보느냐의 문제인데. 결국 장동혁 대표가 전한길, 내지는 '고성국 TV' 정도를 민심의 척도로 지금 보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게 지금 장 소장님의 설명인 거고요. 자정 작용을 워낙 잃어버렸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유튜브 세력들에게 거의 잠식당한... '교회와 유튜브 세력에게 거의 당을 헌납한 수준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당내에서 아무리 한동훈계가 소위 말해서 개혁을 외쳐도 이게 전혀 지금 먹히지 않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라고 한다면 제가 제안하기에는 한동훈 대표 쪽에서 그분과 정치 생명을 같이 하겠다는 분들이 용기를 내고 힘을 내서 이 당을 떠나서라도 본인들이 민심에 기반해서 정치 행위를 통해가지고 국민적 지지를 받을 생각을 해야지, 그게 아니라 당내에서 마치 이게 국민들의 시선에서는 권력 투쟁의 연장전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보수의 재건'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못하고요. 저는 '보수는 새롭게 창건이 돼야 된다.' 그래서 보수 창건의 흐름에서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가고자 하는 이 중도보수의 흐름과 또 지금 국민의힘 안에서도 여러 복합적인 사연들이 지금 발생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도 재건으로는 저는 불가능하고, 아예 새롭게 문을 닫고 새로운 창건 세력들이 이제는 좀 더 나와줘야 되는 시기 아닌가? 그런 생각을 좀 해봅니다.

◎ 진행자 > 장 소장님도 아까 고쳐 못 쓸 지경이 됐다는데, 그럼 동의합니까 이 견해에?

◎ 장성철 > 나와서는 또 활로가 없어요.

◎ 진행자 > 그럼 어떻게 하면 됩니까? 고쳐도 못 쓰고, 나오지도 못하고.

◎ 장성철 > 그게 답답해요. (웃음) 그러니까 이게 정치를 오래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정치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메시지와 행위들을 하지 않고 감정을 배설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 진행자 > 그럼 평론가들도 말입니다. 이렇게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고쳐 못 쓰고, 나와도 안 되고 이러면 뭘 촉구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나오라고?

◎ 장성철 > 치료가 필요하잖아요.

◎ 진행자 > 치료가 안 된다면서요.

◎ 장성철 > 선거 치료. 지방선거 때 우리가 많이 예상하듯이 상당한 패배를 많이 하면 그래도 국민의힘에 있는 주도권을 갖고 있는 '언더 찐윤' 그 사람들이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 당정 바꾸자.' 그렇게 계몽당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 신인규 > 선거 치료도 이미 불가능한 게 임상 실험으로 다 나온 게, 황교안 대표 때도 103석인데도 치료가 안 됐고요. 그 이후에도 윤석열 정권 때 아마 기억나실 건데 2023년도 10월에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부터 이게 시작이 된 흐름이거든요. 선거마다 계속 판판이 졌습니다. 근데 그때마다 국민의힘이 깨달은 게 뭐가 있습니까? 오히려 전광훈 세력, 내지는 전한길 세력, 고성국 세력 이런 사람들이 더 당을 지금 잠식해 들어오고. 더 큰 문제는 당 내에서 그런 분들한테 더 오히려 마음을 뺏기고, 이번에 최근에 조정훈 의원도 인재영입위원장 되니까 '고성국 TV' 나가고 이러잖아요. 이게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꼭 그 교회 세력이나 유튜브 세력만 비판할 게 아니라, 거기에 붙어서 정치하려고 하는 그 기득권 의원들. 저는 공동 책임을 이야기해야 된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책임이 있죠. 근데 2020년도에 총선에서 졌을 때 황교안 대표 물러나고 김종인 비대위 체제, 그리고 이준석 대표 체제가 들어서서 당을 개혁하고 바꿔서 선거를 한 세네 번 이겼잖아요. 그런 상황을 이번 지방선거를 끝내고 나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개과천선해서 장동혁 대표 쫓아내고, 새로운 체제를 통해가지고 2028년 총선을 맞이해야 되지 않을까. 조그마한 희망을 갖고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 신인규 > 근데 2021년도 말씀을 하시는데 지금 재판 중이니까 결과는 더 봐야 되겠습니다만, 명태균 씨 얘기를 빼고 이야기할 수가 없잖아요. 그때는 명태균이라는 사람...

◎ 장성철 > 무죄 나왔어요!

◎ 신인규 > 무죄 1심 나왔는데 그 판결문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고요. 그때 당시에는 이준석이라는 정치인과 김종인 비대위원장, 명태균. 드러나진 않았습니다만 그런 식의 한 번의 회생을 반짝한 건 맞는데 그게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거죠. 지금에 와서는 그런 역할을 할 사람이 당 안에 누가 있느냐. 예를 들면 김용태 의원이나 김재섭 의원 같은 소장파 그런 분들이 아마 역할을 해야 된다고 당에서 요구를 할 텐데, 그분들 메시지에 힘이 실린 게 있습니까? 지금까지 서사를 가지고 본인들의 정치를 해온 거라기 보다는 약간 기득권의 우산 밑에서 소극적인 자세로 정치를 해온 것도 맞기 때문에 그 다음을 이어갈 세력이 별로 보이지는 않는다.

◎ 장성철 > 그런 점에서 신인규 변호사님 같은 분이 그 당시에 국민의힘에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개혁과 쇄신할 수 있는 동력이 있었는데. 신 변호사님이 떠나고 난 다음부터 많이 망가진 거 같아요. 다시 돌아가세요.

◎ 신인규 > 제가 <보수의 종말>이라는 책을 2년 전에 써서, 많이 팔리지는 않았습니다만.

◎ 장성철 > 다시 돌아가십시오 국민의힘 가서...

◎ 진행자 > 다른 얘기지만요. 전한길 씨요.

◎ 장성철 > 더 얘기하기 싫은데. (웃음)

◎ 진행자 > 뭐냐면 '윤석열과 절연하면 장동혁 당신을 버리겠다' 이랬단 말입니다. 지금 그 당에서 고성국 씨가 셉니까, 전한길 씨가 셉니까?

◎ 장성철 > 둘은 이제 연합군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어제 '고성국 TV'에 전한길 씨가 나가가지고 서로 아주 정답게 깔깔대면서 여러 가지 얘기도 하고, 조·중·동 욕을 그렇게 해요.

◎ 진행자 > 조·중·동 욕을 하는 게요. 그것 좀 말씀해 주시죠. 왜 그렇게 조·중·동한테 날을 세웁니까?

◎ 장성철 > 얼마 전에 조선일보 칼럼에서 '국민의힘 망해야 된다, 찍어주지 마라' 이렇게 하잖아요. 장동혁 체제에 대해서 가장 비판을 많이 하는 게 조·중·동입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같은 부류,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쪽에서 비판을 받으니까 더 아픈 거겠죠? 그런 걸까요?

◎ 장성철 > 그렇죠. 그리고 본인의 방송을 많이 보는 국민의힘의 책임당원들에게 조·중·동 보지 말고 우리 '고성국 TV' '전한길 TV' 봐라, 그런 세일즈의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외부에서 자유롭게 그 사람들이 자기 주장하고, 자기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슈퍼챗도 받고, 이거는 저는 자유민주주의 사회 국가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그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아가지고 공당이 지배 당해가지고 그 사람들이 주장하고, 그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대로 스승처럼 모시고. 그 사람들은 더 날뛰어가지고 더 깊숙이 개입을 해서 당원으로 가입을 해서, 저런 식으로 당의 여러 가지 선거라든지 지도 체제와 관련해서도 자신들이 좌지우지한다는 거 아니에요. 전한길 씨는 '우리가 뽑았으니까 장동혁. 우리 말 안 들으면 우리가 버릴 거야' 이러잖아요. 이게 과연 맞냐... 그게 영향을 받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잖아요. 그게 지지 기반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체제가 참 보수 우파 국민의힘을 망치려는 원흉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신인규 > 결국에는 고성국이나 전한길 씨만 우리가 비판할 건 아니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 사람들한테 가서 머리 조아리고 정치를 잘못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더 큰 책임을 져야 된다는 말씀이고. 결국 고성국 씨 같은 분들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선출되지 않은 영구 권력'이고요. 결국에는 원래 이게 형용 모순, 그러니까 언어의 모순인데, 원래 비선이라는 건 몰래 활동하잖아요. 근데 지금은 드러내놓고 활동하는 비선 실세인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시대가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참 국민의힘은 비극적이겠지만 더 이상 고성국 씨의 그 손아귀에서 더 이상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거에 대해서는 이제 더 이상 토론의 여지가 필요 없는 공지의 사실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큰일입니다. 근데 오세훈 시장도 축출 대상입니까 이미?

◎ 장성철 > 고성국 씨가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래요? 왜 그렇습니까?

◎ 장성철 > 국민의힘의 후보로 현역 의원이면서 서울 시장의 경선에 나갈 의원들이 없어 보여요.

◎ 진행자 > 나경원 의원 안 나옵니까?

◎ 장성철 > 안 나오실 것 같다는 전망이 많아요.

◎ 진행자 > 왜요?

◎ 장성철 > 나가서 덜컥 국민의힘 후보가 됐어. 그럼 배지를 반납을 해야 되잖아요. 그럼 서울 시장에 출마했어요. 현재 여론 조사 보면 상당히 어둡잖아요. 그러니까 '나는 배지 떼고 나갔는데 서울 시장도 안 됐어.' 그럼 의원도 아니고 서울 시장도 아니야.

◎ 진행자 > 현실적 계산에서 나오지 않을 가능성 있다?

◎ 장성철 > 그거는 신동욱 의원도 마찬가지인 것 같고.

◎ 진행자 > 그럼 후보가 없지 않습니까? 누가 나옵니까?

◎ 장성철 >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으로 그냥 갈 것 같다. 그래서 제거하고 싶더라도 그냥 괴롭히고, 괴롭혀가지고 그냥 만신창이로 해놓고 결국에는 오세훈 시장이 후보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신인규 > 저는 요거 생각은 조금 달리하는 게 오세훈 시장은 거의 지금 마지막 칼을 빼 들었거든요. 어차피 여기서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이기 때문에. 이게 지금 달리는 기차가 마주 보고 오면서 충돌 직전으로 가고 있어서, 저는 장동혁 대표가 '설마 오세훈 현직 시장까지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우리가 지금 하는데. 이건 늘 틀리거든요. '설마'인 걸 합니다. 해냅니다.

◎ 진행자 > 많이 해왔죠.

◎ 신인규 > 저는 이번에도 '설마'라는 생각이 들지만 충분히 해낼 수가 있다.

◎ 진행자 > 후보로 누가 있습니까? 신 변호사 보시기에.

◎ 신인규 > 저는 예를 들면 나경원 의원도 의원직을 내놓고 나간다는 그런 단점은 있지만, 만약에 서울시장 나갔다가 떨어져도 그 다음에 또 전당대회 할 거 아니에요? 그럼 장동혁 대표가 내려오고 그 빈자리를, '당을 위해서 누가 희생했냐, 내가 나가서 싸웠다' 이렇게 서사를 만들어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나경원 의원도 어떻게 할지는 봐야 되겠습니다만 서울시장 후보 되는 거를 그렇게 회피하거나 싫어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전당대회는 내년에 열려서 1년 동안 정치적으로 또 방학이에요.

◎ 신인규 > 근데 장동혁 대표 그만둘 수 있잖아요. 내려올 수 있으니까.

◎ 장성철 > 그만둘 사람입니까 지금? (웃음)

◎ 신인규 >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그래도 보여주기 책임은 져야 되니까, 엇비슷한 나경원 대표 같은 사람을 세우고...

◎ 진행자 > 그 책임도 안 진다는...

◎ 장성철 > 부정선거 때문에 졌다고 할 거예요 분명히.

◎ 신인규 > 그렇게 갈 수도 있겠습니다만...

◎ 진행자 > 모든 게 가능한 상황이니까요.

◎ 장성철 > 스토리가 예측이 가능해요.

◎ 진행자 > 그리고 영남 지역당으로...

◎ 장성철 > 영남도 아닐 것 같아요.

◎ 신인규 > 자민련처럼 되는 거죠.

◎ 장성철 > 대구 경북.

◎ 진행자 > 부동산 정책 얘기 좀 해볼까요? 요새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드라이브, 어떻게 보십니까?

◎ 장성철 > 지금 거의 20번 가까이 계속 본인 SNS 계정에서 얘기를 하고 계시는데. 저는 자신감, 조급함, 답답함 이것이 혼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임 역대 정권에서 부동산·집값 안정화, 잡지 못했다. 근데 나는 할 수 있다. 코스피 5,000 봐라. 누가 그 가능성을 봤냐? 그때 난 해냈지 않냐? 부동산 집값 내가 잡겠다'라는 생각도 계신 거 같고. 또 서울의 특정 지역에 집중된 부동산 정책이라고 지금 생각이 들거든요. 전국적인 정책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면 '지방선거 때 우리가 서울 시장 선거에서 이겨야 되는데 이 부동산 문제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근데 부처에게 맡겨놨더니 법 얘기하고 뭐 검토한다고 그러고 지지부진하다 너무 답답하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 조급해. 빨리빨리 이런 것들이 현실적으로 서울 시민들이 체감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좀 일이 느려지니까 내가 직접 얘기하면 언론 보도도 나가고. 실질적으로 대통령실 참모라든지 부처 장관들이 다주택 처분하려고 하는 거,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냐.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내가 직접 나서면 해결될 수 있다'라는 생각 때문에 저런 메시지를 계속 강하게 내시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메시지가 분명히 효과를 불러오고 있죠. 현실적으로.

◎ 신인규 > 저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많은 신뢰를 가지고 국민들께서 부동산 정책에 큰 응원을 지금 보낸다고 생각을 하고요. 거기에 지금 대통령께서 계속 지속적으로 소통을 SNS로 하고 계시거든요. 전 굉장히 유효한 수단이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결국에는 지금 이재명 정부에 들어와서 KOSPI도 어느 정도 성과를 냈고. 이건 실력으로 보여준 거니까요. 그런 국민들의 지지와 기대 속에서 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망국적 현상을 해결하는 거거든요. 여기서 이재명 정부도 실패한다면 아마 저는 단언컨대 대한민국에서는 부동산 공화국 못 깰 겁니다. 그래서 이 간절함을 가지고 대통령께서 하시다 보니까 아마 그 절실함이 새벽에도 글을 올리실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 아닌가 전 이해를 하고 있고요. 시장에서 늘 '시장 이기는 정부 없다' 이런 말로 정부에게 으름장을 놓거든요. 근데 저는 꼭 졌다고 그래가지고 이번에도 또 져야 된다라는 거는 설득력이 없고요. 이번 이재명 정부는 아주 일관되게 '실거주자 중심' 그리고 '공정 조세'라는 두 가지 수단을 가지고 결국에는 기회 다원주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기회가 '지방 주도 성장'이죠. 그동안에는 떡고물만 지방에 줬다면 이제는 떡 공장을 지방으로 아예 옮겨버리겠다는 발상을 전환하고 있고. 또 하나는 KOSPI가 이제 5,000을 넘어서 1만 시대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건 엄청난 성과 아닙니까? 결국에는 부의 축적을 위한 많은 분들의 욕망이 이제는 KOSPI 시장으로 자산 형성을 위한 그 퇴로를 열어놨기 때문에, 전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더 다룰 수 있는 정책 수단이 매우 많아졌다. 이건 되게 좋은 점이고요. 다만 아쉬운 건 뭐냐면, 여전히 보수 언론들과 장동혁 대표가 비난을 위한 비난을 자꾸 대통령에게 하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여당 대표가 맞서서 장동혁 대표와 싸워줘야 되는 거예요. 근데 여기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가 지금 당내 워낙 복잡한 상황 때문에 장동혁 대표를 맞상대를 못 해주고 있다는 점이 오히려 대통령께서 메시지를 더 내야만 하는 부담으로 이어지는 점은 아쉽다.

◎ 장성철 > 너무 아부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웃음)

◎ 신인규 > 올바른 정책에 대해서 올바르다고 얘기했는데...

◎ 진행자 > SNS 정치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파괴력이 굉장히 있는데요.

◎ 장성철 >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저것이 본인의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거잖아요. 의지도 저게 함께 녹아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강하게 드라이브 걸겠다는 건 좋은데, 저것이 만약 과하게 되면 실수가 나타나지도 않을까 그런 걱정이 있습니다. 캄보디아 관련된 그런 거는 그쪽에서 항의를 했기 때문에 내렸잖아요. 그래서 올리시더라도 조금 필터링을 하시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고. 또 하나의 부작용은 저렇게 직접적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정책 결정도 본인이 한다는 인식을 주게 되면 부처는 허수아비가 될 수가 있지 않을까. 장관의 역할은 뭔가. 국무총리 역할은 뭔가. 그 사람들 그냥 대통령 뒤만 따라다니는 그런 소극적·수동적인 정책이라든지 업무 행태를 보일 수가 있다. 다 대통령만 바라보는 거 아니냐. 부동산 문제만 하지만 앞으로 이제 연금 개혁이라든지 건강보험 개혁이라든지 이런 것도 부처가 답답하고 일이 지지부진하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 내실 거거든요. 그러면 과연 이게 제도와 시스템으로 나라가 운영되는 안정성 면에 있어서 흔들릴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걱정인데. 일단은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라고 봐야 되겠죠.

◎ 신인규 > 저는 장 소장님이 말씀하신 부정적인 요인들은 당연히 소거돼서 하는 것이 맞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국민들이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갖고 있는 가장 큰 불신은 뭐냐면요, '대통령의 의지가 후퇴되는 거 아니야?' 그리고 동시에 '다주택자로 상징되는 그 기득권자들이 대통령 주변에 많아서 아무리 대통령 의지가 있더라도 정책이 실현이 안 되는 거 아니야?' 이런 두 가지의 걱정이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오히려 대통령께서 트위터를 통해서 아주 확고한 의지를 지속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까 설사 그 안에 다주택자들의 고위 공무원들이 있더라도 입을 뻥긋할 수 있겠습니까? 거기다가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큰 장점은 국민 생중계를 했잖아요. 업무 보고도 생중계로 받다 보니까 대통령도 평가 받고, 장관도 평가 받고, 국민들도 집단지성으로 관심이 더 지금 정책 결정에 모이고 있기 때문에 결국 부동산 정책은 국민의 여론을 가지고 승부 볼 수밖에 없는 아주 어려운 정책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역대 정권들도 실패를 많이 한 거기 때문에 전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어떻게 보면 발달된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하면서 이 여론을 지금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는 전 아주 획기적인 일을 하고 있다.

◎ 장성철 > 그래도 대통령께서는 최종 결정권자이기 때문에 열 번 이렇게 옳은 말 하고 잘 됐다가도 한 번 실수를 하면 그것이 국가적으로 치명상이 될 수 있고 국민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까 어느 정도의 필터링은 거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부동산 정책은 국민들이 이 정도로 호응을 하면요. 오늘 지지율도 올라가고 보니까요. 이번엔 될 것이라는 기대가 정말 끌어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이거 가지고 안 되죠. '다주택자 갖고 있는 거 더 팔아라' 그거 가지고 어떻게...

◎ 진행자 >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올라가고 있지 않냐는 질문입니다.

◎ 신인규 > 저는 다주택자를 악마화한다는 프레임을 또 짜는데 그게 아니에요. 결국에는 부동산을 통해서 부를 지나치게 축적해왔던 부의 왜곡, 부를 쌓는 방식에 대한 교정을 통해서 그분들 돈 벌지 말라는 게 아니라 돈 벌 데 가서 돈 벌라는 얘기거든요.

◎ 진행자 > 그리고 또 하나가 있겠죠. 뭐냐면 이 다주택자들, 자기 세금 낼 거 다 내고 가지고 있으려면 가지고 있으라는 거예요.

◎ 신인규 > 그게 선택이라는 거죠. 과거에 문재인 정부 때 패착이, 부동산 정책을 28번이나 바꾸면서 오히려 고위 공직자들에게는 '집 팔아라' 그러니까 지방에 있는 거 팔고 서울에 있는 거 다 지키면서 '똘똘한 한 채' 얘기가 나온 거 아니에요. 이런 식의 보여주기식보다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철학을 가지고 잘못된 부의 왜곡을 시정하고 '가질 사람 가지고 또 팔 사람들은 팔아라' 이 얘기거든요. 우리가 공급도 새로 짓는 것도 공급이지만 많이 가지고 있는 분들이 내놓는 것도 공급이기 때문에.

◎ 진행자 > 그게 더 많은 공급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죠.

◎ 신인규 > 그렇죠. 그리고 무주택자들도 집을 가질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은 저는 국가의 정책에서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장 소장님.

◎ 장성철 > 올바른 방향으로 가길 바라요. 아직까지는 전반적으로 다 나오지 않았잖아요. '6만 호 공급하고 '다주택자 팔아라' 이거밖에 안 나왔거든요. 앞으로 중요한 건 세금 문제일 거예요. 지방선거 전에는 세금 문제를 건드리긴 어려우실 거고 지방선거 후에 여러 가지 공급 정책, 세금 문제 이런 것들 종합적으로 다 한 번 발표하시면 그때 가서 평가하는 게 맞지, 지금은 좀 이른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공직자들 다주택 소유하면 안 돼요. 왜냐하면 공직이잖아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라는 분들이잖아요. 여러 가지 정책적 결정 하는 분들이잖아요. 공직자가 재산까지 '내 돈 가지고 내가 투자하는데' 그런 마음 가지면 공직자 하면 안 돼요. 국민의 대표가 되면 안 됩니다. 그래서 도덕적 윤리적으로 대통령께서 그 가이드라인은 잘 주신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두 분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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