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동혁의 마이웨이? 의총서 중진들 만류에도…“재신임 투표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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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에 대한 재신임 카드를 전격적으로 꺼내 든 가운데 당내 중진 의원들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일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장 대표의 거취 문제와 재신임 투표 가능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다수 중진 의원들은 "재신임을 거론할 사안이 아니다" "논란을 키울 필요가 없다"며 신중론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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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최고위 앞두고 측근들에 “이미 쟁점이 된 만큼 정리 필요해” 재신임 카드 강행
(시사저널=정윤경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에 대한 재신임 카드를 전격적으로 꺼내 든 가운데 당내 중진 의원들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신임 논의가 자칫 당내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5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일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장 대표의 거취 문제와 재신임 투표 가능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다수 중진 의원들은 "재신임을 거론할 사안이 아니다" "논란을 키울 필요가 없다"며 신중론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는 당시 중진들의 만류로 일단락 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장 대표 역시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앞두고 있던 만큼 지도부 이슈가 전면에 부각될 경우 당의 메시지가 흐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재신임 논의를 공식화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 대표는 이후 입장을 바꿨다. 그는 이날 최고위를 앞두고 측근들에게 "이미 쟁점이 된 만큼 정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재신임 투표가 이뤄질 경우 이를 요구한 인사들 역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조건을 분명히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 방문에 앞서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퇴 요구에 정면 대응했다. 그는 "누구라도 내일까지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한다면 전 당원 투표로 당원들의 뜻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나아가 재신임을 받지 못할 경우 당대표직뿐 아니라 의원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했다. 동시에 재신임을 요구하는 측에도 의원직이나 단체장직 등 정치적 책임을 함께 지라고 압박했다.
앞서 친한계 의원 16명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원 게시판 사태' 이후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문제 삼아 장 대표의 사퇴를 공개 요구해왔다. 이후에도 의원총회 소집 요구 등 거취 압박이 이어졌다. 재신임 투표는 소장파이자 비상대책위원장 출신인 김용태 의원이 처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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