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겨울 스포츠 대축제 7일 ‘팡파르’

박희중 기자 2026. 2. 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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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동계올림픽 17일간 열전 돌입
한국선수단 金3개·종합 10위 내 목표
“밀라노를 정복하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 남자 싱글 차준환이 훈련하고 있다./연합뉴스
‘눈과 얼음의 스포츠 대축제’ 제25회 동계 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가 7일 오전 4시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으로 17일간 열전의 시작을 알린다.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천900여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 6개 종목에 총 130명(선수 71명·임원 5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와 종합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삼았다.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따내 메달 순위 14위에 올랐다. 한국의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다. 순위는 5위였다.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 메달 집계 ‘톱10’에 든 건 국내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7위(금5·은8·동4)가 마지막이다.

이상호(스노보드)와 최민정(쇼트트랙)이 이번 대회 선수단 주장을 맡아 팀 결속을 다지며 차준환(피겨 스케이팅)과 박지우(스피드 스케이팅)는 개회식 기수로 선정돼 한국 선수단의 얼굴로 나선다. 첫 메달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도전한다. 한국은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3,000m 계주를 비롯해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브 최가온,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1,500m 최민정에게 금메달을 기대한다.

다크호스로 꼽히는 이상호는 8일 오후 5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해 메달 획득을 노린다.

효자종목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최민정(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이 선봉으로 나서는 혼성 2,000m 계주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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