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수들 '중립' 맞나…친전쟁 정황에 출전 자격 논란 [2026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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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수들의 2026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는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에 개인 중립 선수(AIN) 자격으로 출전이 허용된 일부 러시아 선수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활동에 연루돼 있다는 정황을 보도했다.
그러나 승인된 선수들 가운데 일부가 소셜미디어 활동이나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전쟁을 적극 지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격 기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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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양진희 기자) 러시아 선수들의 2026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는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에 개인 중립 선수(AIN) 자격으로 출전이 허용된 일부 러시아 선수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활동에 연루돼 있다는 정황을 보도했다.
IOC는 현재까지 러시아 선수 13명의 중립 자격 출전을 승인했으며, 이들은 3인 심사 패널의 검토를 거쳤다. 그러나 승인된 선수들 가운데 일부가 소셜미디어 활동이나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전쟁을 적극 지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격 기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피겨스케이팅의 표트르 구멘니크는 우크라이나 제재 대상인 일리야 아베르부흐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아베르부흐는 점령지에서 열린 행사와 군인 가족을 위한 공연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크세니아 코르조바는 친전쟁 게시물에 '좋아요'를 표시했고,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사벨리 코로스텔레프는 군과 연계된 CSKA 소속으로 활동하며 '군 소속 스키 선수'로 소개되기도 했다.
심사 패널 구성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다. 패널 중 한 명인 모리나리 와타나베는 제재 대상인 니키타 나고르니와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돼, 심사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나고르니는 우크라이나 아동의 강제 이주에 관여한 혐의로 국제 제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는 "점령 지역에서 훈련을 하거나 SNS에서 전쟁을 지지하는 행위는 결코 중립이라고 부를 수 없다"며 "그들은 중립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IOC는 "모든 선수는 원칙에 따라 검토됐다"고 밝혔으며, 국제 체조연맹은 와타나베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양측 선수들을 지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사진 = 표트르 구멘니크 SNS, BBC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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