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1개 신규 교통망 연내 착수 … 사업비 11조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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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홍천 광역철도와 제2경춘국도 등 강원지역 교통 지도를 바꿀 굵직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연내 11개 신규 교통망 사업이 착수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까지 조사를 통과하면 도로와 철도를 아우르는 강원 교통 서비스의 획기적인 대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해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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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춘국도 상반기내 착공
제천~영월 고속도로도 착수
용문~홍천 광역철도와 제2경춘국도 등 강원지역 교통 지도를 바꿀 굵직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연내 11개 신규 교통망 사업이 착수된다. 사업비 규모는 11조2798억원으로, 단일 연도 기준 역대 최대다. 이들 사업 모두 미래 강원도의 교통 지형을 바꿀 핵심 인프라스트럭처로 평가된다.
우선 수도권 배후도시 성장을 뒷받침할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연내 타당성 조사 용역에 돌입한다. 지역의 숙원사업이 마침내 본격적으로 첫걸음을 떼는 셈이다. 해당 철도망은 경기 양평 용문역 경의중앙선을 강원 홍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철도 개통 시 버스로 45분가량 걸리던 용문 이동 시간은 24분으로 줄고 청량리역까지는 1시간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수년간 답보 상태였던 제2경춘국도 역시 상반기 내 공사에 착수한다. 경기 남양주 화도 금남 분기점에서 강원 춘천 서면 당림리까지 33.6㎞를 잇는 도로망이다.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으나 사업비 부족 등으로 차질을 빚다가 마침내 착공 수순을 밟게 됐다. 계획대로 2029년 완공되면 남양주~춘천 간 이동 시간이 60분에서 25분 이내로 단축된다. 기존 경춘국도와 주말·연휴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만성적으로 이어졌던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물류비 절감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강원 남부권의 핵심 교통축 구축도 속도를 낸다. 연내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고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간다. 아울러 춘천 서면대교, 화천 광덕터널, 원주 신림~봉양, 홍천 동막~개야, 영월 주천~판운 등 주요 도로 건설사업도 연내 착공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이 높아지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해당 구간이 고속화되면 부산~강릉 이동 시간이 3시간50분대에서 3시간20분대로 약 30분 추가 단축돼 동해안권 도시 간 접근성이 향상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까지 조사를 통과하면 도로와 철도를 아우르는 강원 교통 서비스의 획기적인 대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해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춘천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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