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위례' 항소 포기에 "나 엮겠다고 변조하더니"…검찰에 불편한 심기
【 앵커멘트 】 검찰이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던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기로 했죠. 이 재판과 연관이 있는 이재명 대통령, 오늘(5일) 새벽 수사 검찰을 향해 "나 엮겠다고 변조하더니"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의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가 이뤄진 지 약 6시간 만인 오늘(5일) 새벽 0시 46분, 이재명 대통령이 올린 SNS입니다.
이 대통령은 "법리상 되지도 않는 사건으로 나를 엮어 보겠다고 대장동 녹취록을 위례신도시 얘기에서 윗 어르신 얘기로 변조까지 해서 증거로 내더니"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관련자들의 증언을 조작해 자신을 부당하게 연루시켰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녹취록은 2013년 위례신도시 사업 선정 과정에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가 나눈 대화로,
검찰은 이중 불명확하게 녹음된 단어가 윗 어르신이고,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통령을 지칭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도 검찰이 무리한 기소가 잘못이었음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지난 1월 7일) - "희한하게 거기에 이재명이나 민주당이 관계가 되면 법원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검찰을 두둔해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왜 항소 안 했냐고 따져요. 기소한 걸 탓해야지."
▶ 스탠딩 : 표선우 / 기자 -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법원의 무죄 판결과 검찰의 항소 포기로 과거 자신을 향했던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확인됐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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