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인간·로봇·AI의 융화와 상생 방안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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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AI 개발과 도입을 향해 질주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는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속속 대체하고 있다.
AI와 로봇을 무조건 거부하거나 막을 수 없는 시대란 점에서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필수가 된 매우 중요한 고비에 와 있다.
이제 인간과 로봇, AI의 적절한 융화와 상생이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된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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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AI 개발과 도입을 향해 질주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는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속속 대체하고 있다. 일상생활은 이미 디지털 기기가 장악했다.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우리의 삶은 근본에서부터 바뀌고 있다.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AI 발 구조조정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도의 실력을 갖춰야만 자격을 취득하는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 직종에서도 AI가 기초적인 일을 능숙하게 해내면서 수습이나 경력을 쌓을 기회조차 사라지고 있다. 이런 속도라면 AI가 인간이 하고 있는 한 단계 위의 수준을 따라 잡을 날도 머지않았다.
산업·의료 현장에서는 로봇이 대세가 되고 있다. 정교한 과정으로 인해 반드시 사람이 해야 했던 일을 로봇이 능숙하고 안정적으로 해내고 있으며 AI 접목 시 자동화율이 100%에 육박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단 1대의 로봇도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는 것도 공감이 된다. 일자리 재편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AI나 로봇이 정밀한 분야의 업무를 대체하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미 따라잡은 상태다.
로봇이 산업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것은 세계적 추세이며 시대적 대세가 되었다. 미국 전기차 공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범 도입했고 중국에서도 사람 없는 다크 팩토리가 가동 중이라고 한다. 로봇 투입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위험한 작업의 경우 안전성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기업들이 이를 마다할 리 없는 것이다. 또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이 흐름을 외면한다면 다른 기업에 뒤쳐질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기업의 생존도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로봇의 도입을 단순히 몇 달, 몇 해를 유예한다고 달라질 문제가 아닌 것이다.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에서 일자리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생산은 로봇이 맡고 그 로봇을 인간이 관리하는 방향으로 업무 전환이 필요하며 기업은 노동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AI와 로봇을 무조건 거부하거나 막을 수 없는 시대란 점에서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필수가 된 매우 중요한 고비에 와 있다. 이제 인간과 로봇, AI의 적절한 융화와 상생이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된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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