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악의 영입' 벨라스케즈, 컵스와 마이너 계약

이상철 기자 2026. 2. 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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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최악의 투구를 펼쳤던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4)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벨라스케즈는 롯데 팬들에게 '최악의 외국인 선수'로 기억되는 투수다.

그는 지난해 8월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와 '3강'을 형성했던 롯데는 33년 만에 한국시리즈 제패를 위해 외국인 투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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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11경기 1승4패 ERA 8.23 부진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빈스 벨라스케즈. 2025.9.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최악의 투구를 펼쳤던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4)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5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컵스는 벨라스케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벨라스케즈는 롯데 팬들에게 '최악의 외국인 선수'로 기억되는 투수다.

그는 지난해 8월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와 '3강'을 형성했던 롯데는 33년 만에 한국시리즈 제패를 위해 외국인 투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데이비슨은 10승5패 평균자책점 3.65로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6이닝을 던지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는 메이저리그 통산 191경기 38승51패 평균자책점 4.88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벨라스케즈에게 '1선발'을 기대했다.

그러나 롯데의 선택은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벨라스케즈는 KBO리그 11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8.23으로 부진했고, 롯데 선발진도 덩달아 흔들리며 12연패 수렁에 빠지기도 했다.

결국 롯데는 7위까지 추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다. '최악의 영입' 사례가 된 벨라스케즈는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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