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 에어컨 10년' 삼성 … 이젠 'AI 바람'

이진한 기자(mystic2j@mk.co.kr) 2026. 2. 5.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성능과 디자인을 완전히 혁신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2016년 세계 최초로 '무풍' 에어컨 제품을 출시한 지 10주년을 맞아 한층 고도화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냉방 성능은 물론 외관까지 새롭게 개편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확장·디자인 전면 개편
2016년 출시후 1300만대 팔려
AI가 사용자 맞춤형 냉방 제공
"에어컨 바람 너무 세" 말하면
바람·온도·습도 알아서 조절
가로 줄이고 돌출부위 최소화
공간에 녹아드는 외관도 눈길
삼성전자가 냉방 성능부터 디자인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성능과 디자인을 완전히 혁신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2016년 세계 최초로 '무풍' 에어컨 제품을 출시한 지 10주년을 맞아 한층 고도화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냉방 성능은 물론 외관까지 새롭게 개편했다.

5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2026년형 에어컨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열고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 환경과 생활 방식에 맞춰 최적화한 냉방 기류를 제공하고 공간에 녹아드는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갤러리 프로 에어컨은 'AI·모션 바람' 기능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있는 공간으로 시원함을 바로 전달하는 'AI 직접', 사용자가 없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는 'AI 간접' 등 AI 기반으로 동작하는 2가지 바람과 '순환' '원거리' '무풍' '맥스' 등 일반 모션 바람 4종을 지원한다. 맥스는 기존 제품보다 19% 더 빠르고 강력한 '파워 냉방'에 해당한다.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팀 상무는 "6가지 바람은 좌우와 중앙 등 공간을 섬세하게 분리해 집중 냉방하는 송풍 날개인 '모션 블레이드'로 구현된다"며 "특히 AI 직접과 AI 간접 바람은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 부재 등을 감지하는 '모션 레이더' 센서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냉방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프로 벽걸이 에어컨은 이중 날개 구조의 멀티 블레이드 설계로 강력한 수평 기류를 구현해 바람을 최대 6m까지 전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신제품에 실내외 온도와 공기 질, 사용자 패턴 등을 학습해 최적화된 환경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AI 쾌적' 모드에 '쾌적 제습'을 통합해 온도는 물론 습도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은 크기를 비롯해 디자인도 대폭 변화를 줬다. '공기'라는 본질적인 요소에 착안해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조용히 기능하며 쾌적함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갤러리 프로 모델은 가로가 약 30% 줄어들었고 돌출되는 부분을 최소화해 설치 시 공간과의 일체감을 강화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도 강점이다. 갤러리 프로 모델은 원터치 방식의 '이지 오픈 패널'과 '이지 오픈 도어'로 전면 메탈 패널과 내부 팬까지 손쉽게 분리해 청소할 수 있다. 물로 씻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유저블 필터도 적용돼 유지 비용 부담도 작다. 프로 벽걸이 모델 또한 리유저블 필터를 동일 적용하고 '이지 오픈 블레이드'로 청소를 쉽게 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는 자연스러운 발화로도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낮췄다. "에어컨 바람이 너무 세" 같은 말로도 사용자 취향에 맞게 출력을 조절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사용자의 편안한 수면을 돕는 '웨어러블 굿 슬립' 기능을 탑재해 에어컨과 연동된 갤럭시 워치를 통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면 단계별 최적 운전을 실행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1월 독자 기술로 세계 최초 무풍 에어컨을 출시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국내에서 누적 1300만대를 판매했다. 또 전 세계 100여 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진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