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통시장서 농축산물 사면 최대 2만 원 환급…설 앞두고 소비 촉진 나서
3만4000원 이상 1만 원·6만7000원 이상 2만 원 지원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도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선다. 도내 주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경북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도내 9개 시·군 17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자를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 3만4000 원 이상일 경우 1만 원, 6만7000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이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원된다. 환급은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에 종료된다.
행사에는 포항 대해불빛시장, 흥해시장, 장량성도시장, 큰동해시장. 김천 황금시장. 안동 용상시장, 중앙신시장, 영주 풍기선비골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신영주번개시장, 영천 공설시장, 상주 남성시장, 문경 중앙시장, 점촌전통시장, 경산 공설시장, 하양꿈바우시장, 영덕 영해만세시장 등 도내 대표 전통시장 17곳이 참여한다.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본인 확인 수단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소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영수증 금액 합산도 가능하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가 설 명절 성수기 전통시장 방문을 늘리고 상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체감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