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원오, 성동에서 버스 10대 운영한 경험으로 즉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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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후보군에 날을 세웠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버스가 멈추면 일상도 멈춘다!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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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후보군에 날을 세웠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버스가 멈추면 일상도 멈춘다!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3일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책토론회’에서 준공영제의 모순을 지적하며 공공버스 도입을 제안한 것을 두고 오 시장은 “자치구에서 10대 정도 공공버스를 운영해 본 경험으로 7000대 넘는 서울시 전체에 적용하자고 제안하는 건 다소 깊은 연구가 결여된 즉흥적 제안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 구청장은 당시 토론회에서 “재구조화를 통해 수익이 나지 않아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운영이 어려운 노선은 공공버스 전환을 검토하고, 대중교통망에서 소외된 지역에 공공버스를 도입해 시민 누구나 걸어서 5분 이내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함께 추진하자’는 서울시의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해서는 “예상외로 기존 입장과 상반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은 노동자 권익을 침해하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참으로 의외”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게 진심인지 혼란스럽다”며 “아마도 정치적 판단을 하신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토론회 개회사에서도 “최근 김 지사님께서 정반대의 말씀을 하셔서 지금 굉장히 혼란스럽다”며 “선거가 다가오는 건 맞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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