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법 위반?” 김구라 아들, 전역 4시간 만에 ‘라스’ 출연 논란… 해병대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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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MC 그리(김동현)이 전역 당일 '라디오스타' 녹화에 출연한 가운데, 군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을 통해 그리는 "제대한 지 4시간이 됐다"며 아버지 김구라에게 직접 전역 신고를 했다.
민법상 군인은 전역일 자정까지 현역 신분이 유지되므로, 당일 녹화에 참여해 출연료를 받는 것은 '군인의 영리 행위 금지' 규정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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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녹화는 그리의 전역일인 지난달 28일 진행됐다.
방송을 통해 그리는 “제대한 지 4시간이 됐다”며 아버지 김구라에게 직접 전역 신고를 했다. 아울러 “해병은 무릎을 꿇지 않지만, 사랑하는 아버지께는 큰절을 올리겠다”며 김구라에게 절을 올리고,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방송 직후 일각에서는 그리의 녹화 참여 시점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다. 민법상 군인은 전역일 자정까지 현역 신분이 유지되므로, 당일 녹화에 참여해 출연료를 받는 것은 ‘군인의 영리 행위 금지’ 규정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이에 대해 해병대 측은 “국방홍보 훈령에 따라 부대 승인 절차를 거쳐 이루어진 방송 출연”이라며 “김동현 예비역 병장은 녹화 당시 현역 신분임을 인지한 상태에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출연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리는 “이미 엄마라고 (마음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는데, 이제부터 엄마라고 부르겠다고 말하는 게 입이 안 떨어졌다. 말할 준비는 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전역 전날, 부대 휴대폰 반납 시간 5분 전까지 망설이다가 문자를 보냈다.
공개된 문자에는 “엄마! 호칭을 전역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부르려 했는데 이제부터 호칭을 이렇게 부르겠다 뭐하겠다 말씀드리는 게 웃겨서 미루고 미루다 말씀드린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 담겼다.
새엄마는 따뜻한 답장으로 화답했다. 새엄마는 “호칭은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미 가족이니까. 생각지도 못했던 수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동현이 오빠한테 엄마는 왜 누나지?’라고 할까 봐 고민은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엄마라고 해주니 뭉클하고 좋다. 부담 갖지 말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가자”라고 기쁜 마음을 덧붙였다.
김구라는 지난 1997년 전 부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MC 그리를 두고 있다. 2015년 이혼한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연인과 가정을 꾸렸으며 2021년 막둥이 딸을 얻었다.
그리는 해병대 제2사단 포병여단에서 현역으로 복무하며 ‘모범해병’으로 선정되는 등 성실한 군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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