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호주서도 태양광발전 사업권 팔았다… 미국 외 첫 수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사업권을 매각했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호주 신재생에너지 법인 '삼성C&T 리뉴어블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가 호주 퀸즐랜드주(州) 던모어에서 진행하던 태양광·ESS 프로젝트 발전사업권을 영국 옥토퍼스 그룹의 호주 자회사 '옥토퍼스 오스트레일리아'에 최근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 호주에서 수익화 성공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사업권을 매각했다. 발전소를 세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뒤 이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미국 이외 국가에서 수익을 낸 것은 처음이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호주 신재생에너지 법인 '삼성C&T 리뉴어블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가 호주 퀸즐랜드주(州) 던모어에서 진행하던 태양광·ESS 프로젝트 발전사업권을 영국 옥토퍼스 그룹의 호주 자회사 '옥토퍼스 오스트레일리아'에 최근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여의도 두 배 면적(538㏊)에 가까운 사업부지에서는 300메가와트(㎿) 태양광발전과 150㎿/300메가와트시(㎿h) ESS를 건설할 수 있다. 300MW 태양광발전 설비로는 6만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발전소 착공 전 단계 제반 업무(부지 사용권 확보·전력계통 연결 조사·인허가 등)를 수행한 뒤 사업권을 판매해 수익을 얻는 사업을 북미와 호주에서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를 그린필드 프로젝트 개발이라고 한다. 특히 2018년 진출한 미국에서는 2021년 수익화에 성공했고, 누적 매각 이익은 3억 달러(4,100억 원)나 된다.
북미에 이어 호주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삼성물산은 2022년 본격 진출해 퀸즐랜드·뉴사우스웨일스주 등에서 비슷한 유형의 프로젝트 10여 개를 추진 중이다. 통상 사업 착수부터 수익화까지 3년가량 걸려 다른 프로젝트들도 순차적인 매각이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안정적인 미국 태양광 실적과 호주 시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그린필드 개발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학가 고시원서 여학생 방문 벌컥… 국회의원 출신 업주, 주거침입 피소-사회ㅣ한국일보
- 이덕화 "10톤 버스에 깔려 장애 3급 판정"... 생사 오간 오토바이 사고 회상-문화ㅣ한국일보
- "다주택자 기준 법률로 해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 정책 유연성 저하 우려-경제ㅣ한국일보
- '11살 차이' 하정우-차정원, 결혼 전제 열애 인정... 올해 결혼 계획도-라이프ㅣ한국일보
- "아버지가 성폭행" 교인 세뇌 의혹 장로... 대법서 무죄, 왜?-사회ㅣ한국일보
- 서울대 명예교수 "부동산 기득권층 맞서는 이재명, '사이다'처럼 시원"-경제ㅣ한국일보
- 최고의 재능, 최악의 마마보이… 맥아더, ‘위대한 명장’인가 ‘용렬한 졸장’인가-사람ㅣ한국
- 한국 대기업 초봉이 일본보다 41%나 많다고? [팩트체크]-사회ㅣ한국일보
- 1인 1표 관철에도 여전한 '반정청래 기류'... 더 거칠어진 합당 기싸움-정치ㅣ한국일보
- 연봉 1억이면 1.5억 받는다… SK하이닉스, 2964% 파격 성과급-경제ㅣ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