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 혼잡 도로 시원하게 뚫릴까... 5개 신설 도로 국가 계획 반영

최두선 2026. 2. 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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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도로망 구축 사업이 국가 계획에 대거 반영됐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수립하는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50)'에 시가 건의한 5건의 도로 개설 사업이 최종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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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에 사업비 8428억 원
도심 순환 도로망 완성 기대
예타 통과 시 공사비 절반 국비 지원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대전권 사업 현황. 대전시 제공

대전 도심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도로망 구축 사업이 국가 계획에 대거 반영됐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수립하는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50)'에 시가 건의한 5건의 도로 개설 사업이 최종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반영된 사업은 갑천 좌안도로(4.3km), 유성대로~화산교 도로(3.17km), 비래동~와동 도로(5.7km), 제2 도솔터널(2.5km), 산성동~대사동 도로(2.88km)다. 총 사업비는 8,428억 원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 7월부터 수요조사서를 제출하고, 대광위와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십 차례 방문하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5개 도로 개설 사업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6대 광역시의 혼잡한 주요 간선 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국가 법정 계획이다. 계획에 반영된 후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5개 신설도로(18.6㎞)가 모두 예타를 통과하면 시는 3,0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 사업 반영으로 도심 순환도로망을 완성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향후 30년 동안 막대한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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