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모친상→5개월째 가족과 생이별…"아내와 갈등 많았다" [RE:뷰]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미국 출신 방송인 크리스가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기러기 생활 근황을 전하며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3일 크리스의 개인 채널에는 '가족이 떠난 지 5개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그는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게 된 배경과 부모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크리스는 먼저 어머니를 떠나보낸 과거를 언급하며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친어머니가 8년 전 돌아가셨는데 제가 임종을 지키지 못해 정말 죄송했다. 아직도 그런 슬픈 마음이 트라우마가 된 거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가족의 거주지를 옮기는 결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아버님이 시골에 좀 외롭게 계시는데 나이 너무 드시기 전에 곁에서 미국 생활 좀 해보자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생활 즐겁게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버지랑 친해지지 못한 채 가시면 스스로 용서가 안 될 거 같기도 했다. 최소한 예담이, 세린이가 할아버지와 친해져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크리스의 아내와 두 딸은 미국으로 떠났고, 그는 한국에 남아 가장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5개월 전에 급하게 준비하다가 미국으로 떠났다. 이 과정에서 제가 한국에 남아서 가장의 역할을 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아내와 갈등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상의해서 저는 한국에 남기로 했고 아내, 딸들은 한국을 떠나서 아버지 곁에 최소 1년 살기로 했다"며 "떠난 지 5개월쯤 됐다. 가족 많이 보고 싶다"고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크리스 존슨은 '크서방'이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방송인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크리스 이슈 Kris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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