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먼저, 아우 먼저’ 이재용·김재열…2년 만 올림픽 ‘민간 외교’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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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참석 차 출국했다.
이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2년 만에 유럽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이번 출국 기간 동계 올림픽을 관람하고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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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출국해 정관계·비즈니스 협력 모색
삼성전자, IOC TOP 중 유일한 韓기업 ‘위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참석 차 출국했다. 이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2년 만에 유럽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국 기간 동계 올림픽을 관람하고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은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이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갖기 위해 집결하기 때문에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요 무대로 여겨진다.
이번 일정은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후 2년 만의 올림픽 참관이다. 당시 이 회장은 파리 도착 직후 피터 베닝크 전 ASML 최고경영자(CEO) 등 반도체·IT·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기업인들과 릴레이 미팅을 가지며 글로벌 행보를 시작했다.
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해 각국 경제계 인사와 교류하고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인맥을 한층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 외에 현지에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ISU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현 집행위원) 등과 함께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딴 오상욱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회장의 매제인 김재열 회장은 이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의 남편이자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파리 올림픽서 선수들에게 1만7000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배포해 각국 선수들의 언어 장벽을 없앴다. 또 파리 중심의 센강을 따라 6㎞간 퍼레이트가 펼쳐진 개막식에서는 선수단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 200대 이상을 활용해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이 촬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 외에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갤럭시 폰으로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당시 귀국 소감으로 “우리 선수들 잘해서 너무 기분 좋았다. 플립6로 셀피 찍고 하는 거보니 마케팅도 잘 된 것 같아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IOC 최상위 후원사 TOP 15개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1997년 IOC와 TOP 계약을 맺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은 올림픽 공식 후원을 개시한 직후인 1999년의 브랜드 가치가 31억달러에 불과했지만, 작년엔 세계 5위인 905억달러로 30배 가까이 성장했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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