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런 호구들이 다 있나”…’1200억’ 쓰고 욕먹었다→’레전드’의 비판

[포포투=이종관]
프랑스의 ‘레전드’ 크리스토프 뒤가리가 제레미 자케를 영입한 리버풀을 비판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멤버인 뒤가리가 리버풀이 자케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쏟아부은 것을 두고 ‘호구짓’이라고 비난했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의 센터백 자케는 ‘빅클럽’들이 주목한 자원이다. 프랑스 렌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2년에 2군 팀으로 콜업됐다. 그리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1군 무대를 밟은 것은 지난 2024년이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2(2부리그)의 클레르몽 푸트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으로 1군 무대에 안착했다. 클레르몽 푸트에서의 기록은 24경기 2골 2도움.
렌으로 복귀한 올 시즌엔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 올라섰다.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은 1부 리그 무대에서도 통하기에 충분했다. 올 시즌 렌에서의 기록은 20경기.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렌은 현재 리그 6위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다. 첼시, 리버풀,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그를 원했다. 하지만 이적시장 막판에 리버풀이 6,000만 파운드를 제시하며 그를 품었다. 그는 올 시즌을 렌에서 마무리하고 2026-2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다.
막대한 이적료로 리버풀 선수가 된 자케. 프랑스의 ‘레전드’ 뒤가리가 그를 영입한 리버풀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뒤가리는 “자케를 불쾌하게 만들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다. 선수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고,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그가 앞으로 잘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저런 호구들이 있다면…렌은 정말 장사를 잘 한 것이다. 렌은 리버풀처럼 6,000만 파운드를 기꺼이 지불할 호구를 찾아낸 셈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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