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첫출격=쾌조스타트' 아시아단체선수권 조1위 물꼬 텄다…조별 최종전 1주자로 나서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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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 첫 출격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Z조 대만과의 최종전서 1경기 단식 주자로 나서 치우 핀치안을 2대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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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 첫 출격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Z조 대만과의 최종전서 1경기 단식 주자로 나서 치우 핀치안을 2대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2년 주기, 짝수해에 열리는 이 대회는 국가대항전으로, 남녀부 단식 3경기+복식 2경기를 펼쳐 5전3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다.
지난 3일 싱가포르와의 조별 1차전에서 체력 조절을 위해 출전하지 않았던 안세영은 세계 14위의 상대를 맞아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전히 제압했다.
안세영의 첫 승으로 기분좋게 출발한 한국대표팀은 이어진 2경기 복식에서 김혜정(삼성생명)-백하나(인천국제공항)가 2대0(21-6, 21-6)으로 승리하면서 조 1위를 향해 순항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동안 남녀 통틀어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여자대표팀은 두 차례 준우승(2020, 2022년)이 최고 성적이고, 남자대표팀은 2024년 대회를 포함해 총 4차례 동메달(4강)을 딴 게 전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남녀단체선수권대회의 대륙별 예선을 겸하는 것으로, 4강까지 본선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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