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바쁘다…미러 정상과 연달아 통화

송태희 기자 2026. 2. 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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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루 사이에 잇달아 통화하며 전례 없는 외교 행보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를 강대국 외교의 양대 축으로 두고 동시에 '관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5일 로이터·AFP 등 외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를 종합하면 시 주석은 현지시간 지난 4일 오후 푸틴 대통령과 약 1시간 25분에 걸친 화상 회담을 마친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나눴습니다. 

'혈맹'을 과시해온 양국 통화는 우호 관계 재확인과 협력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이 전통 직후에 트럼프 대통령과가 통화가 이어졌습니다. 중국 관영매체가 "전례 없다"고 표현했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인 글로벌타임스는 시 주석이 같은 날 러시아와 미국 정상과 소통한 것은 강대국 간 조율을 촉진하고 글로벌 전략적 안정을 유지하려는 중국의 결단과 행동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최근 아일랜드, 캐나다, 핀란드, 영국 등 서방 정상들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중국이 외교적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국제 언론들이 표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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