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김혜진 교수, 한국경제학술상 범미시 분야 수상

서진혁 기자 2026. 2. 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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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숙련 이민의 지역경제 효과 실증 분석…도시경제학 국제 학술지 게재 성과
경제학과 김혜진 교수. (사진 = 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 경제학과 김혜진 교수가 한국경제학회가 주관하는 ‘2026년도 한국경제학술상’ 범미시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지난 2월 5일부터 6일까지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경제학회 정기총회 및 2026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경제학술상은 경제학 전반과 한국경제 연구 수준 향상을 목표로 2016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다.

김 교수는 논문 ‘The Effect of Low-Skilled Immigration on Local Productivity and Amenities: Learning from the South Korean Experience’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은 김혜진 교수와 이종관 연세대학교 교수, Giovanni Peri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UC Davis) 교수가 공동 집필했으며, 도시경제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Urban Economics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저숙련 이민자 유입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다. 분석에 따르면 저숙련 이민자는 지역 내 생산성과 임금 수준을 유의미하게 높이는 반면, 주거·환경 등 지역 생활환경(amenities)에는 일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민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복합적 효과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2026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는 경제학 관련 57개 학회가 참여했으며, 연구자 1600여 명이 47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학 학술 행사로 개최됐다.

부산 = 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