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과기정통부 2026년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로 선정

한성천 기자 2026. 2. 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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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 R&D, 사업화, 투자까지 ‘전주기 기업 성장체계’ 구축
가상융합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제도적 기반을 확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지역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 운영사업’의 전북특별자치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 가상융합산업의 핵심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4년 8월 시행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을 기반으로 추진한 지역 지원센터·혁신센터 공모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혁신 기반 구축을 본격화하게 됐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XR·AI 기반 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제도적·정책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흥원은 2019년 전북 VR·AR제작거점센터를 개소한 이후, 2024년부터는 전북메타버스 지원센터로 기능을 확장하며 가상융합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인력 양성부터 기업 사업화 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 결과, 1,0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161억 원의 직접 매출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가상융합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혁신센터 선정에 따라 전주시와 진흥원은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조성 중인 ‘전주 MICE 복합단지’ 내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공간(G-Town)과 연계해 AI·가상융합 기술의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실증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와 산업, 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향후 혁신센터는 △지역 특화분야 가상융합 산업 육성 △지역 산업의 DX·AX 전방위 지원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AI·가상융합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관 협의체 운영 등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 특히 기술 실증과 R&D 연계, 사업화 지원, 투자 및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업 성장 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유망 기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혁신센터 선정은 가상융합 산업의 실증과 확산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가상융합 실증도시 구현과 AI·가상융합 기반 산업 혁신, 지역 인재 중심의 지속 가능한 기술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상융합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게 됐다.

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