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LIV 골프 데뷔전서 공동 4위로 출발

오해원 기자 2026. 2. 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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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이적한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6년 개막전 리야드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 공동 4위에 올랐다. LIV 골프 제공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이적한 안병훈의 출발이 좋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6 LIV 개막전인 리야드 대회(총상금 3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 공동 4위에 올랐다.

올해부터 새롭게 출범한 코리안골프클럽(KGC)의 주장을 맡은 안병훈은 야간 경기로 치러진 리야드 대회에서 테일러 구치(미국), 루이 우스투이젠(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조로 경기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랐다.

안병훈은 욘 람(스페인), 티럴 해턴(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자신의 LIV 데뷔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공동 선두 피터 율라인(미국), 토마스 데트리(벨기에·이상 7언더파 65타)와는 2타 차다.

KGC 소속 선수 중에는 송영한이 3언더파 69타 공동 18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LIV 프로모션대회에서 우승해 활동 무대를 옮긴 캐나다 교포 리처드 리도 공동 18위에 함께했다.

이밖에 대니 리(뉴질랜드)는 1언더파 71타 공동 35위, 김민규는 3오버파 75타 공동 5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까지 부진한 성적에 그쳐 프로모션대회를 통해 LIV 잔류에 성공한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4언더파 68타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라 달라진 성적을 예고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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