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달성한 킨텍스… '매출 1천억 시대' 비결은 '시설운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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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 심장부인 킨텍스(대표이사 이민우)가 2025년 매출 1천억 원 시대를 열며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는 "시설 관리의 본질은 단순히 노후 시설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최상의 전시장 컨디션을 유지함으로써 인프라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며, "기계, 설비, 에너지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운영 솔루션을 바탕으로 킨텍스가 글로벌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적 기반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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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개장 25년만에 최대 결실
전시장 가동률 전년비 늘었지만
영리한 시설 운용력 효율성 개선
전시장솔루션 노하우 수출 한몫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 심장부인 킨텍스(대표이사 이민우)가 2025년 매출 1천억 원 시대를 열며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킨텍스는 지난 2005년 개장 이후 25년 만에 대형 행사 유치와 비수기 전시장 활성화 등 공격적인 영업으로 거둔 결실로 평가된다.
이러한 외형적 성장의 이면에는 내실을 알차게 다진 '시설운영팀'의 시설의 유지관리 차원을 넘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킨텍스 성장의 핵심 엔진이 되었다.
2025년 킨텍스 전시장 가동률은 63%로 전년과 비교해 약 12.5% 증가했으나 이에 비해 시설운영 비용은 약 8.9% 증가에 그쳤다. '가동률 1%당 소요 비용'으로 보면 운영 효율이 약 3.2% 개선됐다.
이러한 지표 개선의 바탕에는 전시장 곳곳의 낭비 요소를 찾아내 스마트한 솔루션을 입힌 현장의 노력이 컸다. 대표적으로 전시장 내 28개 대형 LED 전광판의 운영 프로그램을 개선해 비행사기간이나 대기 상태일 때 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 연간 5천300만 원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또 상하수도 설비 역시 정밀 정비를 통해 약 2천만 원의 비용을 추가로 아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혁신 사례로 최근 개통한 GTX-A 킨텍스역 유출 지하수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하루 약 700t에 달하는 지하 유출수를 제 1~3전시장과 호텔 등의 조경 및 화장실 세정용수로 재활용했다. 본격 사업이 가동되면 연간 약 5억 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25년 운영 노하우를 가진 킨텍스의 시설운영 솔루션이 글로벌시장에서 '수출 상품'이 되어 수익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세계적 규모의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은 건립 초기부터 시설운영팀이 참여해 설계와 운영 전반에 걸친 기술 컨설팅을 제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시장으로 탄생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첫 운영을 시작한 말레이시아 페낭의 컨벤센센터도 킨텍스의 기술 지원을 거쳐 준공됐다. 이는 킨텍스가 단순히 공간을 빌려주는 운영사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전시장 솔루션'을 수출하는 기술 기관임을 입증한 결과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과정에서 기술 컨설팅을 진행해 수익을 창출했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는 "시설 관리의 본질은 단순히 노후 시설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최상의 전시장 컨디션을 유지함으로써 인프라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며, "기계, 설비, 에너지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운영 솔루션을 바탕으로 킨텍스가 글로벌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적 기반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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