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삼성 만나면 더 단단해지는 LG의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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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 전적 4승 무패.
창원 LG의 방패는 서울 삼성을 상대할 때 더 단단했다.
아셈 마레이를 축으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력을 구축한 LG는 삼성을 상대로 더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LG가 삼성에 강했다고 해도 타마요 없이 맞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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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12승 24패, 9위) vs 창원 LG(26승 11패, 1위)
2월 5일(목) 오후 7시, 잠실체육관 tvN SPORTS / TVING
-LG가 잠실체육관에서 치르는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
-‘69.8점’ 삼성, LG 만나면 잠잠
-화력 되찾은 유기상, 이번에는?
4라운드 중반 시즌 첫 연패에 빠져 위기를 맞은 것도 잠시, LG는 금세 위력을 되찾았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1위를 지켰다. 양홍석, 타마요가 연달아 이탈한 가운데 거둔 성적이기에 전적 이상의 의미를 거두는 성과였다.
장점을 극대화하는 게 강팀의 전제조건이다. 조상현 감독 부임 후 한 번도 최소 실점 1위를 놓친 적이 없었던 LG는 수비력을 되찾으며 다시 이기는 데에 익숙해졌다. 최근 5경기 중 지난달 28일 원주 DB에 88실점했을 뿐, 이외의 4경기는 모두 70실점 미만을 기록하며 이겼다. 승리한 4경기 평균 기록은 63실점. 이를 토대로 안양 정관장(71.2실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71.7실점)도 유지했다.
아셈 마레이를 축으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력을 구축한 LG는 삼성을 상대로 더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4라운드 맞대결까지 전승을 거뒀다. 또한 평균 실점도 시즌 기록보다 낮은 69.8실점을 기록했다. LG가 특정 팀을 상대로 기록한 4번째로 낮은 평균 실점이다. 잠실체육관에서 치르는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에서 지난 시즌 포함 삼성전 8연승을 노린다.
변수도 있다. 삼성에 유독 강한 면모를 뽐냈던 타마요의 공백이다. 타마요가 개인 최다득점(2025년 1월 9일 37점),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2025년 11월 12일 34점)을 기록했던 경기 모두 삼성과의 원정경기였다. LG가 삼성에 강했다고 해도 타마요 없이 맞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데뷔 시즌에 비하면 수비 기여도도 크게 높아진 것까지 감안하면, 공수에 걸쳐 큰 공백을 메워야 하는 게 LG에 주어진 과제다.

앞서 언급했듯 LG는 ‘수비의 팀’이다. 올 시즌 유일하게 평균 두 자리 3점슛(10.6개)을 기록 중이라 해도 삼성이 공격으로 LG에 맞서는 데에는 한계가 따른다. 실제 2라운드 맞대결에서 83점을 올린 원동력은 3점슛(13/24 성공률 54.2%)이었지만, 이외의 3경기에서는 모두 성공률이 26% 미만에 그쳤다.
타마요, 양홍석이 나란히 이탈한 건 삼성 입장에서 기회다. LG를 상대할 때만큼은 케렘 칸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최근 화력을 되찾은 유기상에 대한 전담 수비를 강화하는 게 LG전 첫 승을 향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유기상은 최근 4경기 평균 18.2점 3점슛 3.7개(성공률 45.4%)를 기록, LG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삼성전 3경기 기록은 5점 3점슛 1개(성공률 20%). 유기상의 최근 기세가 이어질지, 삼성만 만나면 유독 잠잠했던 모습이 반복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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