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서 11년 뛰었는데 중국 간다…'승부 조작 징계 철퇴' 산둥과 1년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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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주마가 산둥 타이산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4일(한국시간) "주마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아우나 기자는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주마와 산둥은 이미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조만간 공식 계약 체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마는 며칠내로 산둥과 최종 서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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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커트 주마가 산둥 타이산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4일(한국시간) “주마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잔뼈 굵은 센터백이었다. 1994년생 프랑스 국적의 주마는 자국 리그 AS 생테티엔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프랑스 국가대표를 이끌 차세대 대형 센터백으로 주목 받았다. 주마는 3년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행선지는 첼시였다. 주마는 2014-15시즌, 2015-16시즌을 통틀어 공식전 58경기 4골 3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러나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등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이듬해 13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임대를 전전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웨스트햄에서는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이적 직후 주전을 확보하며 32경기에 나섰고, 이후 두 시즌간 꾸준하게 출전하며 수비 핵심으로 활약했다.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만큼, 웨스트햄은 주마 매각을 추진했다. 본래 완전 이적을 추진했지만, 갑작스레 사우디아라비아로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알 오로바FC. 주마는 공식전 2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알 오로바는 그를 완전 영입하지 않았다. 결국 주마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웨스트햄을 떠났다. 지난해 9월 CFR 클루지에 입단했지만, 4경기밖에 활약하지 못하며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주마는 중국 무대에 눈을 돌렸다. 과거 손준호가 활약했던 산둥이 주마를 원했다. 아우나 기자는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주마와 산둥은 이미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조만간 공식 계약 체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마는 며칠내로 산둥과 최종 서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상황을 알렸다.
한편 산둥은 최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점 6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중국축구협회는 승부 조작 및 도박, 뇌물 수수와 관련된 징계를 발표했다. 무려 13개 구단이 승점 삭감과 벌금 징계를 받았는데, 산둥은 그 중에서도 승점 삭감 징계 수위가 네 번째로 높았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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