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 오시려나…레오 14세 '제2 고향' 페루 연내 방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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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가 연내에 '제2의 고향' 페루를 방문할 공산이 크다고 로이터통신이 페루 고위 성직자의 말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를로스 가르시아 페루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은 이날 페루 리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황이 오는 11월이나 12월 첫 주에 페루를 방문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very probable)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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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5/yonhap/20260205093926933erhy.jpg)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교황 레오 14세가 연내에 '제2의 고향' 페루를 방문할 공산이 크다고 로이터통신이 페루 고위 성직자의 말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를로스 가르시아 페루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은 이날 페루 리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황이 오는 11월이나 12월 첫 주에 페루를 방문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very probable)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 태생이지만 20년 넘게 페루에서 사목활동을 했다. 지난 2014년 페루 북서부에 있는 치클라요 교구의 주교로 서품됐으며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교구의 교구장도 지냈다. 2015년에는 페루 시민권도 취득했다.
최근 교황을 예방한 가르시아 주교는 교황이 페루를 찾을 가능성이 80% 정도라고 예상하면서 만약 페루를 찾는다면 사목 활동의 중심지였던 치클라요 교구를 찾을 가능성은 100%라고 농담했다.
가르시아 주교를 비롯한 페루 주교단은 교회법에 따라 5년마다 이뤄지는 '사도좌 정기방문'(앗 리미나) 참석차 바티칸을 찾았다. 사도좌는 로마교황청을 의미한다.
가르시아 주교의 말이 실현된다면 오랜 기간 페루에서 사목활동을 이어간 교황을 보기 위해 대규모 인파가 현지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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