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딛고 다시 선 남선우체국, 신청사서 업무 재개

이도훈 기자 2026. 2. 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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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불로 청사가 전소됐던 안동 남선우체국이 지난 4일 개축식을 열고 신청사 출발을 공식화하며 지역 우편·금융 서비스 정상화를 알렸다.

이민우 남선우체국장은 "산불 피해 이후에도 주민 우편 서비스가 끊기지 않도록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지속했다"며 "신청사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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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 피해 뒤 임시청사로 서비스 유지
개축식 열고 일상 회복 상징적 출발
4일 안동 남선우체국 신청사에서 열린 개축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새 출발을 기념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지난해 산불로 청사가 전소됐던 안동 남선우체국이 지난 4일 개축식을 열고 신청사 출발을 공식화하며 지역 우편·금융 서비스 정상화를 알렸다.

산불 피해 이후 이어져 온 임시청사 운영을 마무리하고, 지역 공공서비스 거점이 본래 기능을 회복하며 일상 복구 흐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선우체국은 지난해 대형 산불로 건물이 모두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구 남선면 농민상담소를 임시청사로 활용해 우편과 금융 업무를 이어왔다. 청사 신축을 마친 뒤 지난달 26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축식에는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 청사 출발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피해 속에서도 지역 생활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해 온 우체국 역할을 되짚으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우편과 금융 업무가 결합된 우체국 특성상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능이 복원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남선우체국은 앞으로도 우편·예금·보험 등 기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지역 주민 생활 지원 기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산불 이후 복구 과정에서 공공기관의 연속성이 지역사회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도 현장에서 확인됐다.

이민우 남선우체국장은 “산불 피해 이후에도 주민 우편 서비스가 끊기지 않도록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지속했다”며 “신청사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정규 남선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려 한 노력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다”며 “보다 안정적인 이용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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