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이 온천” 22년만의 강추위에 입장객 두 자릿수 상승한 곳

장주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miangel@mk.co.kr) 2026. 2. 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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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의 강추위가 이어진 올겨울, 여행 트렌드의 중심이 점차 옮겨지는 분위기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즐기는 노천탕과 실내 스파를 함께 경험하는 온천 여행이 겨울 한정 '스몰 럭셔리'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휴식과 건강을 챙기는 '웰니스'가 기존 '웰빙'의 다소 철 지난 이미지를 벗고 젊고 감각적으로 재해석되는 추세"라며 "스파 리조트를 찾는 겨울 여행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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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웰빙 벗고 웰니스 공략
수도권 및 충청권 잇는 스파 목적 여행지 부상

22년 만의 강추위가 이어진 올겨울, 여행 트렌드의 중심이 점차 옮겨지는 분위기다. 단순한 휴식을 뜻하던 ‘웰빙(Well-Being)’을 넘어 몸과 마음, 환경까지 아우르는 ‘웰니스(Wellness)’가 새로운 여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온천이 자리한다.

특히 워터파크형 온천을 중심으로 겨울철 방문객이 급증하며 여름 성수기에 버금가는 ‘역시즌 성수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즐기는 노천탕과 실내 스파를 함께 경험하는 온천 여행이 겨울 한정 ‘스몰 럭셔리’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사진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웰니스 트렌드의 확산이 있다. 웰니스는 신체와 정신 건강의 균형에 초점을 둔 기존 웰빙 개념에서 나아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환경적 요인까지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이다.

최근에는 입욕 중심의 온천 이용을 넘어 러닝스파, 아쿠아테라피 등 활동성과 건강 요소를 결합한 ‘스파트립(Spa+Trip)’이 새로운 여행 테마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웰니스연구소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웰니스 경제 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웰니스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서며 2024년에는 6조8000억 달러(약 9900조원)에 달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 된다면 2029년에는 시장 규모가 9조8000억 달러(약 1경4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웰니스 시장 역시 2022년 기준 세계 9위에 오르며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이런 흐름 속에서 충남 아산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대표적인 국내 웰니스 스파 시설로 꼽히며 여행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웰니스 수요가 늘면서 방문객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모양새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연간 입장객 수는 2023년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약 40만 명에 육박했다. 특히 겨울 성수기로 접어든 올해 1월 입장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어진 주말에는 약 6000명이 방문해 여름 성수기 주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 모빌리티 업체가 최근 2년간 연초 4주간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목적지 증가율이 가장 큰 카테고리는 ‘온천’으로 나타났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역시 상위 1000개 목적지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대표 스파 여행지로 부상했다.

사진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100% 온천수로 운영하며 동양 4대 유황온천 중 하나로 알려진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유황 성분 함량이 높은 온천수와 독일식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한 실내 바데풀, 10여 개 이상의 테마탕을 갖췄다. 수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구조 또한 특징이다.

온천 여행의 장점은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에도 있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인근에는 외암민속마을, 개심사, 해미읍성, 수덕사와 덕산온천, 예당호 출렁다리 등 역사·문화 명소가 밀집해 있다.

서울에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나 1박 2일 코스로 구성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최대 6명이 이용 가능한 숙박시설 ‘캐빈 파크’를 운영해 체류형 스파 여행 수요도 흡수하고 있다.

사진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휴식과 건강을 챙기는 ‘웰니스’가 기존 ‘웰빙’의 다소 철 지난 이미지를 벗고 젊고 감각적으로 재해석되는 추세“라며 ”스파 리조트를 찾는 겨울 여행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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