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업자 “코인 공포”…비트코인 5만불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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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디지털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자오(Changpeng Zhao·CZ)가 비트코인이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4일(현지 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CZ는 바이낸스 소셜 네트워크 방송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급등시킬 것이라고 자신이 예측했던 암호화폐 '슈퍼 사이클'에 대해 더이상 확신하지 못하겠다면서 비트코인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만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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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커뮤니티 전반에 공포·불확실·의심 확산”
“격동의 시기…매우 높은 코인 변동성 보일 것”
포브스 “5만불 가능성”, 채굴 기업 줄도산 우려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자오(Changpeng Zhao·CZ)가 비트코인이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5만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투자 경고등이 켜졌다.
4일(현지 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CZ는 바이낸스 소셜 네트워크 방송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급등시킬 것이라고 자신이 예측했던 암호화폐 ‘슈퍼 사이클’에 대해 더이상 확신하지 못하겠다면서 비트코인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비트코인은 분명히 2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슈퍼사이클’ 전망을 제기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은 급락하고 있다. 5일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3% 넘게 하락한 7만30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 친(親)디지털자산 입법 지연,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 이후 긴축 우려까지 겹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CZ는 향후 비트코인 시세에 대해 “매우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FUD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커뮤니티를 더 자극할수록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한다”며 “지금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으로 매우 격동적인 시기를 살고 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CZ는 “비트코인의 공급 감소를 중심으로 한 4년 주기의 역사적 패턴에서 벗어나는 ‘슈퍼 사이클’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보지만, 그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며 “발생 확률을 50%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블로그 글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까지 폭락할 경우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수수료와 신규 발행 비트코인을 대가로 거래를 처리하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파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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