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여론조사-화성특례시] 경기도지사 추미애·김동연 박빙…유승민·심재철 경합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동탄구' 추 21.3% 김 15.3%
'병점구' 추 21.8% 김 18.0%

화성특례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지사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4일 인천일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지사 지지도는 추미애 전 대표 21.7%,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5%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힘 유승민 전 국회의원 11.9%, 국힘 심재철 전 국회 부의장 10.3% 등이다.
이어 민주당 한준호 전 최고위원 9.6%, 국힘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7.0%, 민주당 김병주 전 최고위원 6.5%, 민주당 양기대 전 국회의원 3.8%,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 2.0%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 업무 능력을 중요하게 본 응답자들 사이에서 추미애 전 대표는 23.5%로 나타났다. 김동연 지사는 15.4%다. 한준호 전 최고위원 12.9%, 유승민 전 의원 12.6% 등으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지역사회 기여도를 가장 중요한 후보 자질로 판단한 시민들 사이에서도 추미애 전 대표는 23.1%의 지지를 받았다. 유승민 전 의원(18.9%), 심재철 전 부의장(12.3%), 김동연 지사(12.0%)였다.
지역별로는 신도시인 동탄구에서 추미애 전 대표의 지지율은 21.3%, 김동연 지사는 15.3%였다. 구도심인 병점구에서도 추미애 전 대표가 21.8%로 김동연 지사 18.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동탄은 젊은층과 신도시 주민이 많은 지역이다. 지난 총선에서 화성을(동탄4·6~9동) 지역구 유권자들이 이준석 국회의원을 선택한 지역이기도 하다. 병점은 오래된 주거지와 상권, 재개발 등이 혼합된 구도심이다. 성격이 다른 두 지역에서 추미애 전 대표의 지지율이 높았다.
산업단지와 일자리 확대를 원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추미애 전 대표(24.9%)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교통 이동권 강화를 최우선으로 꼽은 화성시민 중에서도 26.8%로 1위였다.
김동연 지사는 군·민간공항 이전과 문화·관광벨트 조성에서 각각 21.8%, 21.8%의 지지를 얻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 의뢰로 리얼미터가 2026년 2월 1~2일 이틀간 화성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상대로 무선 전화 자동 응답(ARS)을 활용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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