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와 불화’ 호날두의 행선지, 유럽 or MLS...손흥민-메시와 재회?

정지훈 기자 2026. 2. 5.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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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무대를 떠나 유럽 또는 미국 무대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곧 만 41세를 앞둔 호날두가 현재 알 나스르에서의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오는 6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차기 행선지로는 MLS와 유럽 복귀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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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무대를 떠나 유럽 또는 미국 무대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해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을 보도했다. 베팅업체 '베트페어' 역시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맨유를 언급하며 배당률 40/1을 책정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호날두가 뜬금없이 이적설에 휘말린 이유는 소속팀 알 나스르와의 갈등 때문이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 4개 팀을 소유한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라이벌 팀인 알 힐랄에 비해 알 나스르를 홀대한다는 '투자 차별'에 극심한 불만을 품고 있다. 알 힐랄이 거물급 선수들을 쓸어 모으는 동안 알 나스르가 소극적 영입에 그치자, 이를 구단의 야망 부족으로 판단한 호날두가 급기야 출전 거부라는 강수까지 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사우디에서 누린 혜택은 그야말로 '황제' 수준이다. 하루 기본급만 약 50만 파운드(약 10억 원)에 달하며, 각종 보너스와 구단 지분, 전용기 제공 등 이적 후 벌어들인 총수익은 1조 원에 육박한다. 하지만 막대한 수익과 달리 성적표는 초라하다. 세 시즌 넘게 활약하며 111골을 몰아넣었지만, 공식적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은 단 하나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다시 불거진 맨유 복귀설에 대해 현지의 시각은 회의적이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경 아래에서 세계 최고로 성장했고, 2021년 깜짝 복귀해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이별 과정이 너무나 매끄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정면충돌 끝에 계약해지라는 불명예스러운 결말을 맞았던 전례가 발목을 잡는다.

실제로 베팅업체들은 맨유 복귀(40/1)보다는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진출(7/4)이나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행(5/2) 가능성을 훨씬 높게 점치고 있다. 이외에도 스포르팅 리스본(5/2), 다른 사우디 클럽(5/1), 레알 마드리드(10/1), 첼시(12/1), PSG(25/1), 뉴캐슬 유나이티드(25/1) 등이 잠재적인 행선지로 거론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곧 만 41세를 앞둔 호날두가 현재 알 나스르에서의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오는 6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차기 행선지로는 MLS와 유럽 복귀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호날두가 MLS로 향한다면 손흥민, 리오넬 메시와 만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대가 될 수 도 있고, 동료가 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톱스킬 풋볼'은 "호날두가 올여름 MLS 이적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며, 차기 행선지로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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